
KGC인삼공사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4연승까지 질주하며 기쁨을 더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11승 7패를 기록, 전주 KCC와 공동 1위가 됐다.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전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크게 달아났다. 후반전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김승기 감독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쉬운 경기를 하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선수들에게도 전반전 끝나고 후반에 슛이 안 들어가면 고전할 거라고 했다. 그래도 수비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그 점에서 이해를 하고 대처를 잘해줬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부처였던 4쿼터,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0득점을 몰아넣으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김승기 감독은 “안정적이다. 시즌 초반에는 적응을 못해서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수비도 잘해준다. 얼 클락이 안될 때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해주고 있다. 화려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잘 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양희종(6득점 1리바운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4쿼터 함지훈 봉쇄에 힘썼다. 또, 중요한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양희종에 대해 “양희종의 함지훈 수비는 경기 전 약속된 부분이었다. (문)성곤이나 희종이의 수비 힘이 크다. 둘이 뛰었을 때 수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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