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장과 패장 모두 수비를 언급했다.
원주 DB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92-76으로 제압했다.
원주 DB는 이날의 승리로 2021년도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장식했다. 또한 공동 5위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격차를 0.5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재차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초반 로테이션이 안됐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 모든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잘 맞춰갔다. 귀중한 1승이다. 이준희나 정호영과 같은 어린 선수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공수에서도 잘 풀어줬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DB의 연패 탈출은 전반전까지만 해도 쉽지 않았다. 이정현의 손에서 시작되는 KCC의 2대2 플레이가 연일 성공을 거뒀다. 또한 박재현, 송창용 등 많은 벤치 멤버들이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본인의 몫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DB는 1쿼터 시작 2분 20초 만에 팀의 주 득점원 허웅이 3반칙으로 코트를 떠나야만 했다. 그 결과 DB는 전반전 종료 당시 38-46으로 열세에 놓였었다. 하지만 DB는 후반전 들어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을 확 끌어올렸다. 철저히 KCC의 수비를 무위로 돌렸고 앞선에서 턴오버도 잘 유발했다. 이상범 감독이 밝힌 승인 역시 수비였다.
이상범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이 크다. 경기 전 말씀드렸던 KCC의 2대2 수비를 놓친 부분이 후반전 들어서는 잘 맞아떨어졌다. 젊은 선수들이다 보니 속공과 같은 부분으로 분위기가 올라와 후반전에 역전하고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계속해 이상범 감독은 최근 장염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강상재에 대해 인터뷰를 이어갔다. 강상재는 이날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묵묵히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상범 감독은 “조금씩 올라오는 단계다. 제가 생각한 몸 단계까진 아직 아니지만 나름대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대로만 가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반면, KCC는 전반전 한 때 두자릿 수까지 격차를 벌리며 큰 우위를 점했었다. 라건아를 중심으로 외곽 자원들이 공격에서 적극성을 띠었다. 코트 위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KCC는 DB의 수비에 고전했다. 야투 성공률 역시 현저히 떨어져갔다. 그렇게 KCC는 6연패에 빠져들었다.
전창진 감독은 “역부족이다. 앞선에서의 수비가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가드진들에게 다득점을 줄 정도면 수비가 전혀 안됐다고 볼 수 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겠지만 수비에서의 요령이 많이 부족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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