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6강 경쟁의 희망을 살렸다.
전주 KCC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5–80으로 꺾었다.
승부는 1쿼터부터 KCC가 주도했다. 정창영(193cm, G)은 과감한 페넌트레이션을 통한 득점으로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라건아(199cm, C)는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이원석(206cm, C)이 버틴 삼성의 골밑을 자유롭게 공략하며 묵묵히 득점기회를 살렸다. 4쿼터 초반 승부는 가비지 타임으로 되버렸고 KCC는 식스맨까지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승장 전창진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1쿼터 시작부터 김시래 수비가 잘됐다.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경기 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게임을 하면서 고르게 득점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득점이 고르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KCC의 승리의 원동력인 정창영과 김지완 활약이 활약에 대해 전 감독은 “(송)교창이가 빠진 상황에서 플레이를 많이 해봤다.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정)창영이가 끌어졌고 (유)현준과 (이)정현이 잘해줬다. 포메이션이 공격적으로 잘되었고 수비적으로도 로테이션이 잘됐다. 이들의 득점이 점수를 벌리는데 도움이 됐다. 정적인 오펜스 보다는 속공이나 세컨드 리바운드가 되면서 쉽게 경기를 했다. 정창영과 김지완이 잘 넣어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6강 경쟁에 대해 “우리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코로나19에 일찍 걸린 팀들은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행히 우리는 일찍 걸려서 낫다고 본다. (송)교창도 오늘 경기는 못나갔지만 상태를 볼 것이다. 정상적인 멤버로 6강 싸움은 쉽지 않다. 정신력만 갖고 게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끝까지 해보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삼성은 연이은 일정 소화로 인해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최근 아이제아 힉스가 14점 4리바운드, 김시래(178cm, G)는 14점 6어시스트로 분전 했으나 KCC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경기 총평에 대해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제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감독이)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느낀다. 다시 이틀 쉬는 동안 준비해서 나가야겠다. 오늘 여러 가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팀의 문화를 좀 더 신뢰하도록 만들 것이다. 경기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은 무엇을 준비 해야 하는지 생각 해야 한다. 남은 경기 동안 팀이 뭉쳐서 싸워야 하고 이원석의 성장이 필요하다. 김시래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는데 패스플레이와 상대의 투맨게임 수비에 준비가 힘들다고 느낀다. 이제 11경기 남았다. 다음 경기에는 시즌 내내 무너지는 연속성이 있었는데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1쿼터부터 투입된 박민우(196cm, F)는 14점에 3점슛 3개를 넣는 활약을 펼쳤다. 이 감독대행은 박민우의 활약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와 장점을 보여줬다. 투쟁심과 상대와의 경쟁 성향 등을 가져야 좀 더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장점인) 슈팅 능력은 갖고 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교체 선수로 들어올 때 팀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생각했으면 한다. 미팅을 통해서 개선 방향을 찾는다면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