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오리온 강을준 감독 “국내 선수들은 좋았어, 외국인 선수 활약 아쉬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21: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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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부상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대성, 김강선이 분전했지만, 안양 KGC인삼공사에 접전 끝에 73-8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7패(6승)째를 당하면서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유연한 공격과 극강의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30-20으로 앞섰다. 2쿼터부터 흔들렸다. KGC 압박 수비에 공격이 크게 흔들렸고, 수비마저 무너지며 42-46, 4점차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려 보낸 오리온은 4쿼터 한 때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게임 후 강을준 감독은 “다들 열심히 해주었다. 외국인 선수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 후반 체력에서 문제가 있었다. 외국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해주면 세이브가 된다. 2쿼터에 3점슛을 너무 허용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이대성의 4쿼터 플레이에 대해 “한 두번 지적하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고치겠다고 했다. 많은 미스가 있었다. 분명 좋아지는 부분은 있다.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전반전에는 득점과 패스의 밸런스가 좋았다. 후반전에는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 경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미스 매치가 생겼을 때 (이)승현이를 더 활용해야 한다. 편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계속 인터뷰를 이어갔다. 강 감독은 “속상하면서 넘어가는 것도 있다. 미팅하면서 지적하는 것도 있다. 감독이 하라는 대로 하면 모든 경기를 이길 것이다.”라는 푸념도 늘어 놓았다. 


시즌 전 오리온과 강 감독은 제프 위디에 대한 기대가 컸다. 2라운드 초반을 지나치고 있는 현재 아직은 물음표만 가득하다. 


강 감독은 위디에 대해 “영상을 볼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일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 타이밍 좋게 볼을 투입되면 좋겠다. 다음 동작을 할 때 불편하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움직이는 연습을 시킬 예정이다. 영상에 나오던 동작이 나오지 않는다’라는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또, 강 감독은 “여러 가지 안으로 위디에게 변화를 줄 생각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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