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92-87로 격파했다. 4일 동안 3경기를 하는 강행군을 치렀지만, 2승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SK는 가드 3명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미스 매치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3-2 매치업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이호현(182cm, G)의 공격적인 운영과 아이제아 힉스(202cm, F)의 스피드에 많은 점수를 내줬다. 4-12까지 밀렸다.
SK는 타임 아웃을 요청했고, 3점포로 반격을 개시했다. 최성원(185cm, G)과 김건우(194cm, F)가 3점슛 3개를 합작했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서 이관희(191cm, G)에게 3점슛을 내줬고, SK는 17-20으로 2쿼터를 준비했다.
SK는 2쿼터 시작하자마자 김건우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슛 감을 잡은 김건우는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SK가 27-24로 뒤집었다.
자밀 워니(199cm, C)도 3점 행진에 가담했다. 자신에게 붙지 않는 수비를 적극 활용했다. 2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 특히, 2쿼터 종료 18.5초 전의 3점포는 SK의 역전 득점이 됐다. 덕분에, SK는 4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SK의 리듬은 3쿼터에 흔들렸다. 수비부터 좋지 않았다. 그게 공격 불안정으로 이어졌다. 활동량 또한 줄어들었다. 악순환이 이어졌다. 삼성의 다양한 선수들한테 점수를 내줬고, SK는 3쿼터 한때 56-67까지 흔들렸다.
하지만 자밀 워니와 김선형(187cm, G)이 힘을 냈다. 원투펀치가 득점한 SK는 상승세를 탔다. SK는 또 한 번 삼성과 격차를 좁혔다. 63-67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의 SK는 추격조였다. 첫 5분 동안 그랬다. 삼성을 위협했지만, 삼성을 넘지 못했다. 삼성을 넘으려고 할 때마다, 삼성에 3점슛을 맞았기 때문이다. SK는 경기 종료 5분 전 75-79로 열세였다.
하지만 삼성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결실도 나타났다. 최성원(184cm, G)이 경기 종료 51.2초 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린 것. 한 번 우위에 선 SK는 더 이상 역전당하지 않았다. 첫 번째 S-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후 “포워드진의 높이에 열세가 있었다. 리바운드를 28개 밖에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바운드의 열세를 3점으로 만회한 것 같다. 컵대회에서 좋았던 양우섭-변기훈-최성원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필요할 때 3점을 넣어줬다”며 승부처 3점슛을 승인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10월까지 5할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부터 여유를 가져야 한다. 기다리면서 주력 자원(김민수-최부경)의 합류를 기다려야 한다. 그 후 기존 선수와 복귀한 선수의 합을 맞춰야 한다. 10월에는 방어하는 자세로 팀을 이끌 것”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SK는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았다. 5일 동안 쉰 후 원주로 넘어간다. 2019~2020 시즌 공동 1위(28승 15패)를 기록했던 원주 DB와 만난다. 문경은 감독이 정한 마지노선을 유지하려면,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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