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2쿼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8-90으로 패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2쿼터에 16득점을 넣는 동안 전자랜드에게 35득점을 내주면서 크게 뒤처졌다. 삼성은 후반전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막판까지 이렇다 할 추격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상민 감독은 “전반전에 경기가 끝난 것 같다. 단순한 공격을 하다 보니 실책도 나오고 무리한 슛을 하게 됐다. 투맨 게임을 막는 수비를 했었는데, (김)낙현이의 패스, 슛 모두 잘 막지 못했다. 수비가 안 됐던 것이 경기를 내준 요인”이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무엇보다 2쿼터 수비가 뼈아팠다. 이상민 감독은 “투맨 게임이 잘 되지 않아서 지역 방어를 했는데, 외국 선수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3점슛을 많이 내줘서 격차가 벌어졌다. (김)준일이가 빅맨이라 골밑을 신경 쓰다 보니 외곽을 많이 허용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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