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안 다치고 잘 끝난 거에 만족”…이규섭 삼성 감독대행 “끝날 때까지 최선 다할 것”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2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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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손쉽게 7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2-66으로 승리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경기내내 삼성을 압도했다. 1쿼터부터 KGC인삼공사는 대릴 먼로(197cm, C)를 통한 볼 배급이 원활이 이뤄지면서 공격이 잘 풀렸다. 여기에 전성현(188cm, F)과 오세근(200cm, C)은 내외곽에서 자신의 장기를 살려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3쿼터 중반에 가비지 타임이 나버리면서 일찍 승부는 결정됐고 결국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7연승을 달성했다.

승장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선수들이) 안 다치고 잘 끝난 거에 대해 만족하다. 중간에 (문)성곤이가 안 좋은 모습이 나와서 혼냈다. 팀이 잘 돌아가고 있는데 부상선수가 나오면 안된다. 정상적으로 하다 나오면 괜찮은데 자기가 저지른 부분에 대해 혼을 냈다. 방심을 하면 부상이 나와서 오버 하지 않게 한다. 큰 경기를 앞두고 다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승부의 추가 일찍 KGC인삼공사로 기울면서 김승기 감독은 3쿼터부터 식스맨들을 많이 기용했다. 김 감독은 “양희종이 올라와야 한다. 디펜스 쪽과 볼을 터치하는 부분 등에서 정확하게 해준다. 함준후도 그렇다. (조)은후가 다리가 아픈데 내년 생각하고 쓰려고 했는데 박지훈 때문에 썼다. 능력이 있어 오래 쓰고 싶은데 다리가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오늘 같은 경우 잠깐 뛰고 감을 잡았다. 박지훈이 잘했으면 좋겠는데 여러 가지로 감이 안온다. 안타깝지만 그 친구를 멀리 봐야 하고 취약한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조은후를) 감만 잡고 플레이오프 때 10분 정도 뛰게 하고 싶다”며 식스맨들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변준형은 이날 3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김 감독은 “자기가 루즈 하게 한다. 몸에 힘을 주고 하면 여러 가지로 집중력을 갖게 된다. 모두가 게임이 잘되면 팀이 잘된다. 그 친구가 20~30점 넣어서 잘하는것이 아닌 모두가 잘해서 잘한 것이다. (변준형이) 리딩을 해줘야 한다. 그런게 팀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아이제아 힉스(202cm, F)와 제키 카마이클(206cm, C)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게임에 임했다. 포스트진을 이원석(206cm, C)과 김동량(198cm, C)으로 구성하며 KGC인삼공사를 공략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3개의 타임아웃 일찍 쓸 정도로 삼성은 무기력했고 결국 시즌 막판 8연패 늪에 빠졌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경기 총평으로 “완패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체력적으로 연전을 3번 했고 4연전, 6연전을 했다. 앞으로 5경기 남았는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동섭(198cm, F) 결장에 대해 이 대행은 “부상은 아니다. 하고자 하는 방향과 수비, 컨디션 부분 등에 있어 미팅을 통해 주문을 했다. 여러 가지로 기회를 봐줬다고 생각한다. 팀을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못한다. 운동은 하고 있고 엔트리에는 참여 못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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