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두 팀이 공통으로 꼽은 승패 요인, ‘리바운드’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11-08 2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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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은 리바운드를 승패의 원인으로 이야기했다.

창원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66으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쿼터에 리바운드 12-6으로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또한, 이광진(193cm, F), 윤원상(180cm, G), 강병현(193cm, G)이 3점 4개를 터트리면서 외곽까지 압도했다. LG는 1쿼터를 24-17로 끝냈다.

LG는 2쿼터에 아셈 마레이(202cm, C)가 골밑에서 7점을 기록했지만, 3점 2개에 그치며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추격을 허용한 LG는 2쿼터를 41-38로 마쳤다.

LG는 상대의 슛 감이 저조한 틈을 타 격차를 더욱 벌렸다. 5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흐름을 탄 LG는 58-50으로 마무리했다.

LG는 4쿼터 초반에 완전히 경기를 뒤집었다. 마레이가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를 흔들었다. 이광진과 정희재도 3점과 돌파 득점으로 도합 12점을 만들었다. LG는 공수에서 압도한 끝에 4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다.

조성원 감독은 “리바운드 40개를 목표로 했는데 전반전에 20개를 잡아줬고, 결국엔 44개를 잡아냈다. 이것이 LG의 페이스를 가져온 원인이었다”며 승리의 요인을 리바운드로 꼽았다.

이어 “(이)광진이는 슈팅 능력은 가지고 있다. 수비에서 자세가 다소 높지만, 신장이 있고 타점이 높다. 연습 때도 높은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자신 있게 슛을 쏘라고 하고 있다”며 이광진을 칭찬했다.

계속해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이전까지 후반전에 무너졌는데, 경기력이 나아진다면 2라운드 중반에는 중위권까지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공권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에게 66-81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3점 6개 시도 중 1개에 그치면서 외곽에서 부진을 겪었다. 수비에서도 공격 리바운드 5개를 허용하면서 공격 기회를 내줬고,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17-24로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 선수들의 슛 감이 살아났다. 이대헌(195cm, F), 앤드류 니콜슨(206cm, F), 전현우(194cm, F)가 3점으로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공격에서의 움직임 살아나면서 유기적인 볼 흐름을 보였다. 흐름이 살아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를 38-41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 야투 성공률 25%로 슛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마레이와 이재도(180cm, G)에게 도합 10점을 내줬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를 50-58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무너지고 말았다. 계속된 공격 리바운드 허용과 니콜슨의 의존도가 문제였다. 상대에게 3점 3개를 헌납하면서 외곽 수비도 말썽이었다. 결국, 패배를 맞으며 3연승은 실패하고 말았다.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는 마레이와 부딪히며 무릎 안쪽 내측 인대가 다쳤다. 병원에 가서 확인 해 봐야 한다”며 차바위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농구에서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스크린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선수 교체에서 타이밍을 놓쳤다. 선수들과 오늘 경기를 다시 보면 다음 경기 준비할 것이다“며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위기에는 기회를 맞는 선수도 있다. 준비된 자가 즐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식스맨이나 대체 자원들이 우리 팀의 방향성에만 맞게 플레이하면 좋을 것이다”며 주전이외의 선수들의 분발을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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