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예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올 시즌이다.
윤예빈(25, 180cm, G)은 온양여고 1학년 시절부터 특급 가드로 각광받았다. 드래프트 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지만, 삼성생명은 그녀의 잠재력을 보고 2016 국내 여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했다.
1년이 넘었던 긴 재활의 시간을 지나친 윤예빈은 2017년 시즌 후반 복귀, 약 2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뤘다. 2017-2018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필요한 조각으로 거듭났다.
2019-2020시즌에는 4라운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2.7개로 스틸1위까지 기록하며 확고한 주전가드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30경기 평균 10.6점 6.2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플레오프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WKBL 최고의 가드인 우리은행 박혜진(178cm, G)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박혜진을 효과적으로 잘 제어했고, 공격에서도 평균 17득점으로 활약했다.
KB 스타즈와의 챔피언 결정전은 치열했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윤예빈은 2차전과 4차전 각각 43분 45분을 뛰면서 강철 체력을 보여줬다.
강력한 수비로 KB의 가드진을 막아섰다. 공격에서도 돌파로 쉼 없이 골밑을 흔들었다. 언더독 반란의 중심에서 활약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예빈은 포효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가대표로 뽑히는 겹 경사를 맞았다.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으로 선발된 것.
예선에서 스페인, 캐나다전에서는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세르비아전 자신 있는 공격으로 대표팀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종료 4분 전 58-56으로 역전시키는 3점을 작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챔피언 결정전부터 올림픽까지 강행군이었지만, 윤예빈은 “아픈데 없이 팀 훈련 잘 소화하고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서 “훈련은 일단 비 시즌을 거의 대표팀에 가서 했기 때문에 좀 적응하는 쪽으로 하고 있고, 체력 운동이랑 몸 끌어올리면서 호흡을 맞춰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프 시즌, 대형 트레이드가 있었다. 팀의 중심이었던 김한별(178cm, F)을 BNK로 보내고, 신인왕 출신 강유림(175cm, F)을 영입했다. 배혜윤과 함께 윤예빈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한별 언니가 있을 때는 거의 (김)한별 언니가 제 찬스를 많이 봐줬고, (배)해윤 언니나 (김)한별 언니한테 몰리면서 제가 좀 찬스가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제 역할이 (김)한별 언니가 했던 거나,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그런 플레이를 해야 될 것 같다.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어시스트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윤예빈은 올림픽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세계의 강호들과 부딪히며 자신의 마음가짐이나 달라진 점도 느꼈을 거다. “예전보다 좀 더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자신감도 더욱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예빈은 “올 시즌 목표는 일단 안 다치고 전 경기 뛰고 싶다. 저희가 작년에 우승을 했는데 플레이오프도 가서 또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제 시즌이 얼마 안 남았는데, 개막전 때는 꼭 무관중 조치가 풀려서 팬들을 체육관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윤예빈은 드래프트 전 입은 큰 부상을 딛고 자신의 기량을 꽃 피웠다. 팀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까지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윤예빈에게 올 시즌은 정말 중요하다. 리툴링의 길을 걷고 있는 삼성생명에서 이제는 윤예빈이 중심을 잡아 팀을 이끌어야 한다. 윤예빈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