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페가수스라는 이름과 함께 정식 창단했다. 대구실내체육관을 홈 코트로 쓰고, 오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단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대부분이 “창단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2021~2022 시즌을 임하는 목표가 남다르다.
정효근(200cm, F)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하기 전까지, 한국가스공사는 포지션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의 말이 거짓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효근은 창단 첫 시즌에 함께 할 수 없다. 골밑과 외곽, 높이까지 담당하는 정효근이 빠졌기에, 한국가스공사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 선수들 대부분이 ‘정효근 공백 메우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핵심 과제를 알고 있는 선수들은 이대헌(197cm, F)을 핵심 선수로 꼽았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득점원이었던 김낙현(184cm, G)은 “(효근이형이 빠져서) 높이의 공백이 있다. 이를 메워주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대헌이형과 (민)성주형이 중요할 거 같다”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주장이 된 차바위(190cm, F) 역시 “(이)대헌이가 제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질 거라고 믿는다. 해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고등학교 후배기 때문에, 더 믿고 있겠다(웃음)”며 양정고 후배인 이대헌을 신뢰했다.
트레이드로 새롭게 영입된 두경민(183cm, G) 역시 “여론을 좋아하는 편이다.(웃음) 나 역시 이대헌을 꼽고 싶다. 운동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 꼭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대헌에게 한 표를 던졌다.
가장 마지막에 마이크를 잡았던 이대헌 또한 “나도 나 본인이라고 생각한다.(웃음) 효근이가 없기 때문에,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며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알고 있었다.
이대헌은 왼손잡이에 힘과 센스를 겸비한 빅맨이다. 공격력이 뛰어나고, 동료를 살려주는 영리함도 지녔다.
그렇지만 골밑 싸움과 리바운드, 루즈 볼 다툼 등 궂은 일에 취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그 약점을 메울 정효근마저 빠졌기에, 이대헌이 기존의 강점과 약했던 요소를 모두 살려야 한다.
이대헌의 체력 부담을 메워줄 이도 부족하다. 코트 내 체력 부담이 더 큰 이유다. 여기에 주변의 기대까지 받고 있다. 본인이 누구보다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대헌의 활약이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첫 시즌을 좌우한다는 점 말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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