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12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대학선발팀을 94-52로 제압했다. 2전 전승으로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B스타즈가 100%의 전력으로 나온 게 아니라고는 하나, KB스타즈와 대학선발팀의 기량 차가 워낙 컸다. KB스타즈의 승리를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이유.
물론, 변수가 있었다. KB스타즈는 그 변수를 잘 극복해야 했고, 대학선발팀은 그 변수를 활용해야 했다. U19 대표팀이 조별 예선에서 2전 전승을 한 것처럼, 대학선발팀도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그 변수를 차단한 이는 허예은(165cm, G)이었다. 허예은은 1쿼터에만 11점에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에 최다 어시스트. 1쿼터 야투 성공률 또한 100%(2점 : 3/3, 3점 : 1/1)였다.
자유투 성공률이 50%(2/4)인 게 흠이었을 뿐, 허예은의 1쿼터 활약은 완벽했다. 2쿼터에도 야투 2개(2점 : 2개)를 모두 성공했다. 1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였다. KB스타즈의 전반전 우위(44-31)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까지 15점 4어시스트. 전반전을 치른 양 팀 선수 중 가장 독보적이었다.
3쿼터에는 양지수(173cm, F)와 볼 운반을 분담했다. 전반전만큼 볼 소유 시간이 길지 않았다. 전반전만큼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없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2분 48초 전부터 단독 속공을 연달아 성공했다. 앞선에서의 강한 압박도 곁들였다. 3쿼터 후반에 많은 걸 집중한 허예은은 KB스타즈에 62-43, 우위를 안겼다.
KB스타즈는 3쿼터에 이미 승리를 확정했다. 허예은 역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예은은 이날 21점 10어시스트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최다 어시스트. 더블더블도 달성했다.
허예은은 경기 종료 후 “상대가 약했던 건 맞다. 하지만 매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부터 집중하려고 했다. 그런데 박스 아웃이 잘 안 이뤄졌다. 그래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리바운드를 하나 밖에 따내지 못했다.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다. 리바운드나 박스 아웃만큼은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점 또한 ‘리바운드’라고 생각했다.
허예은은 왜소한 체구 때문에 프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여전히 힘은 부족하지만, 군살만큼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근육의 비중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 같았다.
허예은은 “시즌 때 갑상선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부어보이는 면이 있었다. 지금은 괜찮아졌고, 근육량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전과의 차이부터 말했다.
그 후 “프로 오기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따라다닐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시즌도 착실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기술적인 면을 더 보완해야 한다”며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술 향상을 강조했다.
허예은은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리바운드가 부족했다. 가드라고는 하지만, 허예은의 리바운드 개수는 너무 적었다. 그래서 허예은은 마음 놓고 웃지 못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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