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임근배 감독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2 2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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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77–82로 졌다.

삼성생명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패배였을 것. 4쿼터 종료 3초 전까지 이기고 있던 삼성생명은 강아정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집중력이 무너진 삼성생명은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겹치면서 4점에 그쳤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모든 선수가 잘했다. 수고했다. 중간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연장까지 가서 힘든 경기 수고했다. 약간 실수 나온 것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준비한 것들을 모두 잘해줬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주연이가 자신감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은 이날 3점 4개를 터트리며 12점을 올렸다. 하지만 외곽슛 외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임근배 감독은 이러한 점에 대해 말한 것이다.

배혜윤 역시 9점에 그치면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임 감독은 “선수가 매 경기 잘해줄 수 없다. 그럴 수도 있다. 우리은행전 잘할 거라 생각한다”며 배혜윤을 격려했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삼성생명은 이날 3점 13개를 성공시키며 올 시즌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우리 팀 외곽슛이 6개 구단 중 가장 저조했는데, 나아지고 있다.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자신감 가지고 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삼성생명의 다음 경기 상대는 아산 우리은행. 연달아 선두권 팀을 만나는 삼성생명이 변수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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