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100-93으로 꺾었다. 19승 19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단독 5위 유지. 6위 원주 DB(18승 22패)와는 2게임 차.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200cm, C)의 슈팅 감각을 내세웠다. 메이스가 수비를 끌어내자, 국내 선수의 공격 공간도 넓어졌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득점에 가세. KCC보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20-18로 2쿼터를 시작했다. 메이스와 이승현(197cm, F)이 KCC 림을 공략했다. 림과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득점 시도. 교체 투입된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분위기를 바꿨고, 오리온은 1쿼터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46-41, 5점 차로 3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앞선 턴오버가 많았다.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KCC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대성(190cm, G)이 집중력 발휘, 오리온은 68-63으로 재역전했다.
그렇지만 4쿼터 초반 또 한 번 흔들렸다. 공격 실패 후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렸다. 이로 인해, KCC에 쉬운 득점이나 자유투를 내줬다. 그 후 이어진 접전 구도에서 고전했다. 그게 연장전으로 간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이대성과 할로웨이가 연장전을 지배했다. 이대성은 공격에서, 할로웨이는 수비와 리바운드, 스크린 등으로 힘을 실었다. 두 명이 각자의 역할을 했기에, 오리온은 마지막 승부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렇지만 잘못된 건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KCC가 공간을 넓히는 공격을 했다. 거기에 관한 수비 로테이션이 이뤄지지 않았다. 2대2 수비도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라건아(200cm, C)가 시작부터 폭발력을 뽐냈다. 페인트 존에서 우위를 보였고, 3점 라인 밖에서도 슈팅을 성공했다. 경기 시작 후 11점을 혼자 책임졌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고, KCC는 열세에 놓였다.
수비 로테이션을 짜기 쉽지 않았다. 오리온의 미스 매치 유도와 2대2 시도에 혼란을 겪었기 때문. 전준범(195cm, F)과 이정현(189cm, G), 유현준(178cm, G)이 추격에 힘을 실었지만, KCC는 열세에 놓였다.
유현준(178cm, G)이 오리온 앞선의 턴오버를 연달아 유도했다. 이를 빠르게 전개한 후,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KCC는 3쿼터 한때 역전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고, 어렵게 잡은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희망을 봤기에, 4쿼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오리온을 압박했다. 그리고 라건아가 중요할 때 연속 득점. 4쿼터 종료 12.2초 전에도 동점(89-89)을 해냈다. 이는 연장전으로 간 결정적인 요인. 하지만 연장전에 힘이 떨어졌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강양택 KCC 수석코치 경기 종료 후 “4번 포지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마지막에 이대성한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그리고 상대 프레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강양택 KCC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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