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에 84-86으로 패했다. 개막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4승 1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자랜드는 삼성과 비등한 경기를 보였다. 삼성의 공격을 좀처럼 막지 못했다. 차바위(190cm, F)의 파울 트러블도 겹쳤다. 이래저래 쉽지 않았다. 제시 고반(207cm, C)에게 3점슛까지 맞았다. 전자랜드는 18-24로 밀렸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공격적으로 임했다. 교체 투입된 정영삼(187cm, G)과 헨리 심스(208cm, C)가 큰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각각 외곽과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고, 전자랜드는 27-28로 1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이대헌(197cm, F)의 적극성과 영리함을 앞세웠다. 이대헌이 삼성 외국 선수인 제시 고반(207cm, C)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았다.
2쿼터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에게 점수를 연달아 내줬기 때문. 특히, 3점 수비가 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41-45로 밀렸다.
그러나 에릭 탐슨(201cm, F)의 전투력이 빛을 발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스틸에 이은 속공 덩크로 전자랜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현우(193cm, F)의 파울 유도에 이은 자유투가 더해졌다. 전자랜드는 49-48로 전반전을 앞섰다.
전자랜드의 전반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전 흐름을 3쿼터에도 이어갈 것 같았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각성한 아이제아 힉스(202cm, F)에게 돌파를 연달아 허용했기 때문.
그 후 전자랜드의 수비는 급격히 흔들렸다. 그러면서 공격도 흔들렸다. 턴오버로 인한 실점이 많아졌다. 전자랜드는 57-65로 밀렸다.
홍경기(184cm, G)의 3점포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골밑 수비가 허술했다. 돌파와 페인트 존 공격 수비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 수비에서 제시 고반에게 3점까지 맞았다. 전자랜드는 63-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의 추격전은 매서웠다. 전자랜드는 우선 4분 넘게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이를 발판으로 반격했다. 그리고 공격 역시 적극적이었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7초 전 82-82로 삼성과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종료 49.6초 전 임동섭(198cm, F)에게 3점을 맞은 것. 이는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됐다. 전자랜드에는 가장 뼈아픈 실점이었다.
전자랜드는 풀 코트 프레스와 파울 자유투 유도로 마지막 힘을 냈다. 하지만 삼성의 첫 승 의지를 막지 못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임동섭과 김준일 쪽이 강해지면, 삼성은 좋은 팀이다. 그 쪽을 잘 막아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돌파 잘 하는 선수에게 돌파를 주고, 3점 잘 넣는 선수에게 3점을 줬다. 골밑 득점 잘 하는 선수에게 골밑을 줬다”며 패인을 간단히 말했다. 곧바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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