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상반된 과정과 결과' 두 감독은 '고맙다'를 전해 주었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0 2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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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우리은행 8연승 저지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박지수, 강이슬, 허예은 활약을 묶어 박혜진, 김소니아가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접전 끝에 70– 6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13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고, 우리은행은 4패(10승)째를 당했다. 7연승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 흐름은 우리은행이 좋았다. 1쿼터 10분 동안 3점슛 12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수에 걸쳐 좋은 흐름을 가져가며 25-19로 앞섰다.

2쿼터 양 팀은 1쿼터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과는 박지수가 활약한 KB스타즈의 역전. 우리은행은 단 5점만 추가하며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3쿼터, KB스타즈가 흐름을 거머쥐었다. 중반이 지나면서 공수에 걸쳐 높은 완성도를 보인 KB스타즈는 9점차 리드와 함께 분위기를 가져갔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추격했다. 1쿼터 모습 그대로였다. KB스타즈도 물러서지 않았다. 중반까지 경기는 향방을 알 수 없었다. 높은 긴장감 속에 계속 치고 받았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균형이 깨졌다. KB스타즈가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 공격은 말을 듣지 않았다. 마무리까지 훌륭했던 KB스타즈가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열심히 해주었다. 힘든 상황이다. 많이 뛰어 주었다. 선수들에게 할말이 없다. 결과는 과정에서 온다.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다. 발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보였다. 너무 열심히 해주었다.”고 전했다.

또 위 감독은 "1쿼터에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사실 안 들어갈 줄 알았다. 후반전이 걱정 되었다. 나이가 적지 않다. 어쨌든 너무 잘해주었다.“고 전한 후 2쿼터 5점의 부진에 대해 ”잠시 쉬었다가 들어가니 힘에 부쳤다. 게다가 지수에 대한 한계를 느낄 수 있었다. 의욕이 꺾일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수비를 해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쿼터 우리은행은 3점슛 12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켰다. 놀라운 적중률이었다. 2쿼터에는 7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득점도 6점에 묶였다. 

 
연이어 인터뷰 실을 찾은 김완수 감독은 ”역시나 우리은행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체력적으로 앞섰다고 본다. 현재는 방패가 되었다. 윤아 합류 효과다. 선수들 집중력이 높았다. 존경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수와 이슬이는 부상을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 고맙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1,2쿼터 수비에 대해 ”1쿼터에 우리은행 슛감이 좋았다. 작은 착오가 있었다. 후반전에는 슛감이 좋지 않았다. 승인 중 하나라고 본다.“고 전한 후 허예은 부상 후 출전 강행에 대해 ”트레이너 파트와 상의를 했다. 무리해서 뛸 필요는 분명히 없다.“고 잘라 말했다.

1쿼터 25점을 실점했던 KB스타즈는 2쿼터 실점을 단 6점으로 막아냈다. 극과 극의 과정과 결과였다.

김 감독은 게임에 앞서 동업자 정신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동업자 정신에 대해 ”서로 좋았다고 본다. 어느 팀이든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두 선수의 부상 투혼에 대해 ”출전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뛰어 주었다. 정말 대단한 투혼이었다.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염윤아에 활약과 존재감에 대해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다. 족저근막염이 약간 고질적이다. 두 번째 경기 치고는 많이 뛰었다. 윤아 존재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더 끌어 올려야 하긴 한다.“라고 전했다.

염윤아는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0분 0초와 함께 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활력이 되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사실 존 디펜스를 사용하고 싶었다. 작전타임 때 선수들과 상의를 했다. 선수들이 맨투맨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사용했다.”고 전한 후 “실점이 많다. 턴오버도 많다. 개선이 필요하다. 득점은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의지와 집중력이 좋다. 소통도 좋다. 잘되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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