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한엄지 "후반전,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05 2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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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엄지가 제 역할을 해내며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승 5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한엄지는 24분 27초를 뛰는 동안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한엄지는 BNK가 끈질기게 추격했던 4쿼터, 파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11점 가운데 9점을 후반전에 기록하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한엄지는 “연패 중이에서 훈련할 때 분위기가 무거웠었다. 그래도 즐겁게 하려고 했고,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위기도 있었다. 김단비와 김수연이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하지만 출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한엄지는 이에 대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하자고 했다. 전반전을 잘했기 때문에 후반전도 잘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경기 전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에 대해 강조했다. 선수들도 이날 각자 리바운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공권 싸움에서 힘썼다. 한엄지는 “경기 전에 8개를 잡는다고 했었는데, 4개 밖에 못 잡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리바운드 싸움(41-28)에서도 우위를 점했지만, 무엇보다 유기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원활한 공격을 펼쳤다.  

 

한엄지는 “3일 연습하면서, 감독님께서 공을 한번씩 잡으면서 서로 미루지 말고 공격하라고 말씀하셨다. 공격에서 선수들끼리 맞춰서 연습한 점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잘 된 점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엄지는 “아직 공격에서 주저하기도 하고, 수비에서도 구멍 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경험을 쌓으면서 전보다 이런 점들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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