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SK, “큰 고비 없이 승리했다” … KCC,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됐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2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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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11연승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를 86-72로 꺾었다.

SK는 자밀 워니(199cm, C)가 22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거기에 최준용(200cm, F)가 1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SK는 속공으로 17점을 넣었다. 또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SK는 빠른 공격과 높이를 앞세워 KCC를 상대했다. 2-7로 시작했지만, 점수 차를 좁혔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라건아가 빠진 사이 높이의 우위를 살리며 24-21로 1쿼터를 마쳤다.

SK는 1쿼터의 기세를 이어 나갔다. 빠른 트렌지션 공격과 지역 방어를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후반부터 점수를 벌린 SK는 한때 12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KCC에 쿼터 종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49-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아쉬운 전반 마무리를 한 SK는 전열을 가듬고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특히 워니가 12점을 넣으며 대활약했다. 그렇게 SK는 14점 차를 만들며 3쿼터를 마쳤다.

이후 SK는 4쿼터에 강력한 수비로 KCC의 공격을 저지했고 그대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전희철 SK 감독은 “일단 2쿼터에 지역 방어를 통해 승기를 잡은 것 같다. 실책을 유도하고 속공 전개를 잘한 것 같다. 3쿼터에 느슨한 플레이를 했지만, 크게 고비 없이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과 속공이 잘 이뤄진 것 같다. 항상 생각하는 게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해야 리듬을 뺏어오는 것 같다. 오늘도 그런 부분이 잘 됐다”라며 승인을 전했다.


한편, 정창영(193cm, G)이 KCC의 1쿼터를 이끌었다. 거기에 라건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KCC는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KCC는 2쿼터 SK의 지역 방어에 막히며 속공 외의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속공에서도 SK에 밀리며 분위기를 내줬다. 한때 12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꾸준히 추격했고 쿼터 종료 버저비터로 점수 차를 좁혔다.

KCC는 2쿼터 막판의 기세를 이어갔다. 50-55까지 추격했지만, 골밑 공격이 막히며 고전했다. 거기에 SK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하며 62-7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에 김지완(187cm, G)가 KCC의 추격을 이끌었다. 김지완은 4쿼터 초반 연속 3점슛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SK의 수비는 단단했고 KCC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됐다”며 “(라)건아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부분이 걱정스럽다. 휴식을 취했는데도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며 걱정을 표현했다.

계속해 “바쁜 상황이지만, 합을 맞춰 봐야 한다. 철저하게 6강 싸움을 해야 하는 팀들과의 경기를 집중해서 준비 해야 하는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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