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가 대패를 맛봐야 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데본 스캇,전현우 등이 분전했지만, 원주 DB에 79-11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3연승 마감과 함께 23패(24승)째를 당하며 5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DB의 공수에 걸친 강한 집중력과 높은 조직력에 밀려 34점을 허용했고, 21점만 올리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DB의 공격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전자랜드는 선수 교체와 작전타임을 번갈아 사용하며 DB 공격을 막아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3연승 상승세 속에도 DB 저력을 맛봐야 했던 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수비 준비한 것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 수비 시작이 잘못되었다. 맞춰야 한다. 정효근을 3번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더 연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부상자가 나오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 여튼 이런 큰 점수차로 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면목이 없다. 잘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상을 당한 정영삼에 대해 “타박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무릎이 좋지 못한 부분이 있다.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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