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김)한별이가 공격부터 수비까지 다해줬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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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배 감독이 꼽은 수훈은 김한별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배혜윤(2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하나(14점 5어시스트), 김한별(11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7–56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하나원큐와 접전을 벌였다. 답답한 공격력이 문제였지만, 수비에서 하나원큐를 묶으며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다.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던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배혜윤과 박하나의 득점을 앞세워 두 자릿수로 달아났고,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수비를 충실히 해줘서 잡았다. 좋지 않은 부분들은 짚고 넘어가면 된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임근배 감독이 꼽은 수훈 선수는 김한별. 그는 더블더블과 함께 강이슬의 수비도 해내며 공수 맹활약을 펼쳤다.

임 감독은 “(김)한별이가 강이슬을 막아보겠다고 하더라. 1,2쿼터에는 수비를 하느라 공격에서 못 보여줬다. 후반에 공격 시도도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더니 득점도 올렸다. 한별이가 수비부터 공격까지 다해줬다”며 김한별을 칭찬했다.

하지만 24점을 올린 배혜윤에게는 냉철했다. 그는 “(배)혜윤이가 24점을 넣었지만,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겠지만 잘 버텨줬다. 그러나 이날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이다”며 배혜윤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앞서가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원큐 추격에 안정권으로 접어들지는 못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임 감독은 “이날 경기도 안정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원인이 상대가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 당연히 점수가 벌어지면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온다. 이럴 때 부딪치며 넘겨야 하는데, 우리는 당황하며 수비를 놓친다. 그런 것들이 나와 추격을 허용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가드진의 경험 문제로 이야기했다. “(이)주연이, (윤)예빈이가 잘 해줬다. 그렇지만 예빈이가 어려운 상황이어도 넣어줬어야 하는 것들을 놓쳤다. 상대가 압박을 하면 공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어려운 패스를 준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이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경험이 쌓여야 한다.”는 임 감독의 이야기이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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