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과 패장의 핵심 키워드 '강 팀 그리고 변칙'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2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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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7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폭발적인 3점슛에 힘입어 김단비, 유승희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7연승과 함께 10승 3패를 기록, 1위 청주 KB스타즈에 두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신한은행은 3연패와 함께 6패(7승)째를 당하며 4위 용인 삼성생명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되었다. 양 팀 전적은 우리은행이 2승 1패로 앞서게 되었다.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우승 경험의 힘이었다. 우리은행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접전을 다시 승리로 가져간 것.

시작은 우리은행이 좋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에는 슈퍼 에이스 김단비가 존재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박혜진, 김소니아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갔고, 신한은행은 이날 무려 31점을 퍼부은 김단비 존재로 종료 3분 전까지 경기를 미궁에 빠트렸다.

분산의 힘이 에이스를 넘어섰다. 김소니아 3점슛을 시작으로 박혜진과 김정은 등 득점이 터진 우리은행이 결국 신한은행 추격을 어렵지 않게 뿌리친 것. 줄기찬 추격전 끝에 역전까지 만들었던 신한은행의 항전은 거기까지였다. ‘졋잘싸’였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 대행은 “선수들은 너무 좋았다. 상대가 국가대표 라인업이다. 어떤 미스 매치도 다 만들 수 있는 팀이다. 움직임과 로테이션으로 커버하려 했지만, 역시 부족했다.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연희 기용에 대해 “공격은 플러스다. 수비는 확실히 마이너스다. 가드들이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로테이션으로 커버를 해야 한다. 우리은행이 슛과 돌파가 가능하다. 그래도 연희는 더 해야 한다. 우리도 연희가 있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곽주영에 대해 “너무 잘해주고 있다. 39살이다. 지금 정도만 해주면 너무 고맙다.”고 전한 후 “우리와 게임을 할 때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를 많이 한다. 인사이드에 공백이 많이 생기는 플러스 요인이 있다. 인사이드가 살아야 외곽도 살 수 있다. 수비에서 체력을 세이브하는 것이 관건이다. 라인업이 완성된다면 더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00개 3점슛을 허용했다. 구 감독 대행은 이에 대해 “대단하다.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려고는 했다. 블록슛에 걸린 것도 들어갔다. 외곽이 너무 강하다. 누구나 슛을 던질 수 있다. 다 막아내면 강팀이다. 특히, (박)혜진이는 너무 잘한다. 로테이션까지 보면서 공격을 한다. 넘사벽이다. 우리는 일단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연이어 인터뷰 실을 찾은 위성우 감독은 “외곽에 집중하려 한 것은 아니다. 신한은행 수비가 그랬기 때문이다. 그렇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흐름대로 공격을 잘했다고 본다.”고 경기를 총평한 후 “사실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김)연희 카드를 생각하지 못했다. (곽)주영이 매치를 준비한 것이 있다. 당황을 하기도 했다. (홍)보람이 공백도 있다. (김)정은이가 좀 더 뛴 부분이 있다.”고 전한 후 “KB 스타즈 전을 생각할 때는 아닌 것 같다. 계속 붙어야 한다. 지금 멤버가 업 다운이 있긴 하다. 포메이션은 찾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3쿼터 부진에 대해서는 “흐름 차이인 듯 하다. 그래서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선수들이 역전을 다시 해주었다. 슛이 들어간 것이 좋았다. 그리고 (김)단비에게 너무 허용했다. 생각 이상이었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 밸런스가 좀 무너진 것 같다. 생각했던 대로 수비를 하지는 못했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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