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2021년 마지막 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7-70으로 꺾었다. 8연승을 질주했다. 17승 1패로 단독 선두 유지.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6패)과 5.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KB스타즈의 기둥은 누가 뭐래도 박지수(196cm, C)다. 박지수는 KB스타즈를 넘어, WKBL에서 가장 튼튼하고 단단한 기둥이기도 하다.
그러나 농구는 하나의 기둥만으로 풀어갈 수 없는 종목이다. 기둥을 뒷받침해주는 자재들도 튼튼해야 한다. 코트에 있는 5명 그리고 벤치 멤버까지 힘을 내야 하는 종목이 농구이기 때문이다.
KB스타즈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또, KB스타즈 내 여러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KB스타즈가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심성영(165cm, G)도 그 중 하나다. 심성영은 스피드와 공격력을 겸비한 가드. 승부처에서 한 방 터뜨릴 수 있는 대담함도 보유하고 있다.
KB스타즈의 초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심성영이 나섰다. 먼저 3점 라인 밖에서 위력을 보였다. 다양한 지점에서 성공. 1쿼터에만 3개의 3점포를 가동했다. 성공률 또한 100%.
또 하나의 강점인 수비력도 보여줬다. 스피드와 투지를 바탕으로 빼앗는 수비를 선보였고, 빼앗는 수비 성공 후 단독 속공으로 득점했다. 이주연(171cm, F)의 파울까지 유도. 추가 자유투도 성공했다. 1쿼터에만 4번의 3점 플레이 성공. 1쿼터에만 12점으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에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2쿼터 출전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염윤아(176cm, G)와 허예은(165cm, G), 이윤미(172cm, F) 등과 출전 시간을 나눴기 때문이다. 2쿼터 출전 시간은 4분 10초에 불과했고, 야투 시도도 없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의 팀 파울 상황을 일찍 만들었고, 45-28로 전반전을 마쳤다.
심성영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코트로 나왔다. 염윤아와 백 코트 라인 형성. 삼성생명 진영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그리고 앞선에서 염윤아와 삼성생명 볼 흐름을 제어했다. 자신의 소임을 다한 후,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KB스타즈가 53-39로 쫓기자,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다시 심성영을 투입했다. 심성영의 활력과 공격 감각을 믿었다. 심성영은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KB스타즈에 20점 차 우위(59-39)를 안겼다. 이는 강이슬에게 ‘WKBL 역대 최연소 3점슛 600개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안긴 패스이기도 했다.
심성영은 4쿼터에 나서지 않았다. 그렇지만 큰 변수가 아니었다. KB스타즈가 이미 68-46으로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심성영은 19분 28초 출전에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함께 2021년을 마무리했다. 팀의 8연승 그리고 강이슬의 기록 형성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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