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2-62로 꺾었다. 홈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개막 연전 모두 김단비(180cm, F) 없이 경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1승 1패로 선전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청주 KB스타즈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에이스 없는 신한은행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확실한 구심점이 없었던 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한계를 보였다. 시소 게임이라는 긴장감을 견뎌줄 자원이 없었고, 신한은행은 4쿼터에 급격히 흔들렸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개막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와 함께 한다. 팀 전체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요소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김단비 출전 시간) 20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몸이 더 괜찮다고 하면, 더 뛰게 하려고도 생각 중이다. 몸 상태도 다른 선수들과 호흡도 100%가 아니지만, 실전에서 맞춰가려고 한다”며 김단비 출전 계획을 언급했다.
그 후 “그 동안 우리는 에이스 없이 농구했다. 에이스가 돌아와서 너무나 다행이다. 힘이 너무 된다. 선수들도 그럴 거다”며 김단비 복귀 효과를 언급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1쿼터 시작 4분 4초 만에 곽주영(183cm, F)을 대신해 코트로 들어갔다. 투입되자마자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김아름(174cm, F)의 3점을 도왔다.
장기인 드리블 점퍼와 속공을 실패했다. 그러나 공수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 코트 밸런스에 맞는 움직임 등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활동량으로 몸을 예열한 후, 특유의 돌파로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곽주영의 패스를 점퍼로 마무리했다. 6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경기 감각을 찾은 듯했다.
신한은행이 2쿼터 종료 4분 33초 전 28-19로 쫓길 때, 김단비가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하나원큐의 추격 흐름을 저지했고, 지속적인 루즈 볼 다툼으로 동료들한테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 2쿼터에만 3개의 공격 리바운드와 6점으로 신한은행의 우위(39-30)에 보탬이 됐다.
3쿼터에도 중요할 때 나섰다. 신한은행이 43-39로 하나원큐의 위협을 받을 때, 김단비는 돌파 후 패스로 김아름(174cm, F)의 바스켓 카운트를 이끌었다. 그리고 동료의 수비 리바운드를 아웃렛 패스로 연결해 유승희(175cm, G)의 속공을 도왔다.
가장 중요한 건 궂은 일이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2차 공격권을 만들거나 하나원큐로부터 팀 파울을 이끌었다. 확실한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로 빠르게 치고 나갈 기반도 만들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6.2초 전에는 파울 자유투 2개 성공. 김단비는 하나원큐에 알게 모르게 데미지를 주고 있었다.
에이스답게 4쿼터에 나섰다. 그러나 1대1을 고집한 게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팀의 공격 움직임 속에 득점을 창출했다. 곽주영과는 기브 앤 고로 득점을 합작했고, 경기 종료 4분 49초 전에는 유승희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66-57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양 팀 분위기상 중요한 득점이기도 했다.
경기 종료 1분 56초 전에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비록 추가 자유투를 얻지 못했지만, 하나원큐에 찬물을 끼얹는데 충분한 득점이었다. 남은 시간은 1분 56초, 점수는 68-57이었다.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하나원큐의 추격을 어렵지 않게 따돌렸다. 돌아온 김단비가 제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김단비는 이날 30분 48초 동안 23점 11리바운드(공격 6)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왜 김단비의 복귀를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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