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LG, “쉽게 마무리할 수 있는 걸...” … KGC, “시작부터 잘못됐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2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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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GC인삼공사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창원 LG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로 꺾었다. 11승 15패로 7위 원주 DB(11승 14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공동 5위 울산 현대모비스-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13패)와는 1.5게임 차.

LG는 시작부터 폭발했다.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 전개로 재미를 봤다. 비록 1차 속공으로 득점하지 못해도, 2차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에 이은 3점포로 KGC인삼공사를 밀어붙였다. 화력과 수비 모두 보여줬다. 점수는 26-13.

2쿼터 초반 오세근(200cm, C)과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버틴 KGC인삼공사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하지만 서민수(196cm, F)와 정희재(196cm, F)가 잘 버텼고, 2쿼터 후반 정희재의 연속 3점포로 더 달아났다. 49-31, 20점 차에 가까운 우위를 점했다.

LG는 3쿼터 시작 3분 동안 KGC인삼공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렇지만 3쿼터 활동량이나 수비 집중력이 전반전 같지 않았다. 오세근과 스펠맨을 활용한 KGC인삼공사 공격에 쫓겼다. 62-53, 한 자리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연속 3점포로 다시 달아나는 듯했다. 그렇지만 아셈 마레이가 KGC인삼공사 협력수비에 틀어막혔고, LG는 고전했다. 73-71까지 쫓겼다. 그러나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쿼터에 이야기한 게 있다. 상대 베스트 멤버가 들어올 때, 우리가 밀리면 안 된다고 말이다. 그렇지만 쉽게 마무리할 걸 어렵게 마쳤다. 그 점을 끝나고 지적했다”고 이야기했다.

3쿼터에 상대가 베스트 멤버가 들어왔을 때 밀리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상대한테 밀리다 보니, 쉽게 마무리할 걸 어렵게. 그 점을 지적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승 11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서울 SK(18승 8패)와 3게임 차로 벌어졌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 대릴 먼로(196cm, F)를 먼저 투입했다. 국내 주전 또한 전성현(188cm, F)만 넣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너무 밀렸다. LG의 연이은 3점포에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2쿼터에도 큰 힘을 내지 못했다. 오마리 스펠맨과 오세근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LG의 강한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고, 턴오버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1쿼터보다 더 많은 점수 차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LG에 크게 밀렸다. 20점 차 이상의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세근이 중심을 잡았고, KGC인삼공사는 조금씩 추격했다. 야금야금 LG를 위협한 KGC인삼공사는 한 자리 점수 차로 4쿼터를 맞았다.

LG의 4쿼터 초반 3점포에 빨리 무너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아셈 마레이를 잘 수비했다. 그러면서 반전 분위기 형성. 경기 종료 4분 35초 전 71-73으로 LG를 위협했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시작에 선수를 잘못 활용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안 되는 경기를 했다. 상대 자신감만 심어줬다. 그래서 완패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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