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민이 모처럼 ‘슬램덩크’ 강백호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원 KT는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6-6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KT 김현민(199cm, C)의 활약이 빛났다.
김현민은 14점 11리바운드의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1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캐디 라렌(204cm, C)과 함께 KT의 골 밑을 장악했다.
김현민은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줄었다. 신인 하윤기(204cm, C)가 들어오면서 주전 경쟁에 대한 압박감이 심했다.
오늘 경기에서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며 2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경기 후 김현민은 인터뷰에서 “팀이 이겨서 좋다며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KGC인삼공사의 오마리 스펠맨(206cm, F)을 잘 막은 비결에 대해서는 “스펠맨의 영상을 따로 찾아봤다. 나가면 막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준비를 했다”면서 “공격을 어떻게 하는지 연구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된 거 같다”고 수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 시즌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해 김현민은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김현민은 “팀적으로 기쁘지만, 개인적으로는 힘들었다”면서 “팀이 잘되기 위해서 하는 건데 후배 선수들을 잘 받쳐주면서 했고, 부담을 내려놓고 하니 잘된 거 같다”며 팀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1분이든 30초든 최선의 플레이를 하겠다”며 “신인 때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그 느낌이 왔다”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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