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점 합작' 리그 최강 원투펀치, 박지수와 강이슬의 존재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7 2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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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연승을 이어갔다.
 

KB는 17일(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1-79로 승리했다.
 

KB는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자랑했다. KB에서는 박지수가 32점 18리바운드, 강이슬이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8점을 더했다. 허예은도 10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보탰다.
 

KB는 이날 BNK를 상대로 고전했다. 1쿼터에만 28점을 내주면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KB도 24점을 넣으면서 맞섰으나 전반 한 때 10점 차로 벌어지는 등 끌려 다녔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후반 출발이 좋지 않은 사이 49-37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KB는 이후 박지수와 강이슬을 내세워 따라 나서기 시작했다. 강이슬의 3점슛으로 어렵사리 한 숨 돌린 가운데 박지수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강이슬은 이어 상대 견제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3점슛을 쏘아 올리는 등 KB가 13점을 몰아치는 사이 두 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강이슬이 외곽에서 득점에 나선 사이 박지수가 골밑을 확실하게 공략했다. 상대가 팀파울에 걸린 것도 주효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박지수는 상대 수비를 확실하게 끌어 모았다. 박지수에게 집중된 틈을 타 엄서이의 득점을 도왔다. 엄서이도 빈 곳을 잘 파고 들며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지수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4쿼터 들어 이들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강이슬은 미스매치를 살려 득점을 올렸다. 강이슬의 득점으로 KB가 경기 초반 이후 처음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KB의 공세는 계속됐다. 강이슬이 박지수와 멋진 픽게임을 만들어냈고, 박지수는 허예은의 3점슛을 도왔다.
 

박지수는 경기 종반에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4쿼터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BNK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박지수는 경기 종료 9.1초가 남은 가운데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면서 쐐기점을 곁들였다.
 

또한, 공격 이후 BNK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4쿼터 막판 공격을 도맡으면서도 자신의 개인기로 상대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박지수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이슬의 외곽 공격이 모두 돋보인 한 판이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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