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정상일 감독 "단비·수연 퇴장에도 선수들 잘해줬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05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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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5승 5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 속 얻어낸 승리였다. 1쿼터부터 확실하게 격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끈질긴 추격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정상일 감독은 “1승하기 힘들다. 1쿼터 승기를 잡은 것이 컸다. 리바운드에서도 상대와 신장 차이가 많이 없는데도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단비와 김수연의 퇴장이 나왔지만,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겨준 것이 수확이었다.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김수연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 외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정상일 감독은 이에 대해 “김단비는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그렇지만 장단점도 있다. 단비가 있을 때는 승부처에서 서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없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한다. 하지만 단점은 김단비가 없을 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열세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과감한 3점슛 시도도 눈에 띄었다. 신한은행은 3점슛 32개를 시도한 가운데 10개를 성공시켰다. 정상일 감독은 “3점슛 던지는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움직이면서 기회를 만든 것이 고무적이었다”며 잘 된 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정상일 감독은 “지금 성적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금 욕심을 낸다면, 앞으로 한 번의 기회가 더 오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앞으로 잡아야 할 경기는 꼭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한은행이 다음 경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9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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