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후반 안혜지 대폭발’ BNK, 우리은행 잡고 봄 농구 향해 한 걸음!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2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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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아산/김채윤 기자] 부산 BNK가 벼랑 끝 승부에서 웃었다.

BNK는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6-56로 꺾었다. 우리은행과의 시즌 전적을 3승 3패 동률로 맞췄다.

이날 경기는 전까지 5위였던 BNK에는 반 게임차로 4위를 지키고 있는 우리은행과의 피할 수 없는 승부였다. 그러나 김소니아(178cm, F)가 이르게 파울아웃 당했고, 초반 분위기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도 내줬다.

그러나 안혜지(165cm, G)의 후반 3점 폭격이 이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 비록 안혜지도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BNK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1Q : 부산 BNK 16-13 아산 우리은행 : 에이스의 대결

김소니아의 초반 집중력이 빛났다. 김소니아는 초반부터 홀로 6점을 몰아치며 치고나갔다. BNK의 공격 속도가 빨랐고, 첫 5분을 12-4로 크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수비부터 가다듬었다. BNK는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김단비(180cm, F)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단비는 3점과 자유투를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다. 여기에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는 안혜지의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 3점 차(9-12)로 격차를 좁혔다.

2Q : 아산 우리은행 28-27 부산 BNK : 농구는 분위기 싸움

우리은행은 김단비 없이 2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밀렸다. BNK는 김단비가 빠진 시간 동안 두 자릿수 점수 차(23-13)로 격차를 벌렸다.

김단비가 다시 코트를 밟았다. 직접 득점을 올리진 않았지만, 촘촘했던 수비를 끌어모았다. 심성영(165cm, G)과 아야노의 연속 3점이 터졌다.

BNK의 파울이 많아졌다. 특히, 김소니아가 김단비와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개인 파울 4개를 채웠다. 전반 종료까지 3분 14초가 남아있는 시점이었다. 여기에 변소정도 파울 4개를 채웠다.

김단비는 자유투를 모두 집어 넣으면서 28-27 역전을 만들었다. BNK는 슛 찬스가 나지 않자 볼 소유 시간이 길어졌고, 우리은행은 더 강한 수비로 맞섰다. 

3Q : 부산 BNK 45-42 아산 우리은행 : 위기를 기회로

김소니아가 후반 시작 36초만에 파울아웃 당했다. 아야노의 스크리너였던 김단비를 밀었다는 판정. 박정은 BNK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BNK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안혜지의 연속 3점이 터졌다. 38-3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김단비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지만 아야노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 불렸고, BNK는 이소희의 3점으로 더 달아났다.

양 팀의 손끝이 불타기 시작했다. 작전타임 이후 첫 공격에서 아야노의 3점이 터졌다. 박혜진의 슛도 오랜만에 림을 갈랐고, 우리은행은 이다연(175cm, F)의 자유투와 김단비를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4Q : 부산 BNK 66-56 아산 우리은행 : 안혜지를 홀로 두지 말 것

이소희가 앤드원 플레이로 4쿼터를 시작했다. 안혜지가 림을 향해 빠르게 뛰어들어갔지만 림이 공을 뱉어냈고, 안혜지는 직접 세컨드 찬스를 잡았다.

양 팀의 에너지 레벨이 뜨거워졌다. 초반 분위기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박정은 감독의 코치 챌린지가 성공하며 BNK는 공격권을 가져왔고, 박혜진의 3점이 터졌다.

BNK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안혜지의 외곽이 식을 기미가 없었다. 연속 3점을 터뜨리며 15점 차(59-44)로 달아났다. 아야노도 3점 한 방으로 맞섰지만,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안혜지도 파울아웃당했다. 점수 차가 점점 좁혀졌다. 심성영의 3점이 터졌다. BNK는 순식간에 한 자릿수 점수 차(61-52)로 쫓겼다. 하지만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도 3점으로 응수. 남은 시간이 BNK 편에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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