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희가 무릎 부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선수들을 소집했다. 12명이 모인 대표팀은 7일 청주 KB스타즈와 연습경기를 펼치며 처음으로 손발을 맞췄다. 아직 호흡이 맞지 않은 탓에 KB스타즈에게 69-74로 패하기는 했지만, 상대가 프로 팀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선전한 모습이었다.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가운데, 가장 빛난 선수는 박소희.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리며 팀의 주축 역할을 책임졌다. 특히 178cm의 신장에 슛도 좋고, 스피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 후 박소희는 “부상 이후로 경기를 너무 오랜만에 치렀다.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팀원들끼리 손발도 맞지 않았다. 그래도 서로 친했던 선수들도 많아 조금만 더 연습하면 좋아질 거다”며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분당경영고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박소희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무릎 부상을 당한 그를 이후 공식경기에서 볼 수 없었다.
박소희는 이에 대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부상에 대해 항상 말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 다들 내 부상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더라. 난 무릎 수술을 한 게 아니라 시술을 한 거다. 연골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시술이었다. 시술 후 3시간 만에 걸어다녔다. 한 달 지난 뒤에는 뛰어다녔다. 그정도로 괜찮았다. 소문에 부상이 크다고 알려져서 조금 억울했다.”
그는 이어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시술 후유증은 아니다. 다만 몸이 안 좋은 이유는 경기를 치르지 않아서 그렇다. 부상 이후 팀에 선수가 없어 연습경기 2번 치른 게 전부였다. 그래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한 번도 공식경기를 치르지 못한 박소희에게 이번 박신자컵은 기회의 땅이다. 프로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의 능력치를 마음껏 선보일 무대가 펼쳐졌다. 실제로 박소희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이 유력한 선수.
박소희는 “프로 언니들과 경기도, 프로 관계자들 앞에서 뛰는 것도 처음이다. 주변의 관심으로 인해 부담도 있고, 긴장도 된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박신자컵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박소희는 끝으로 8월에 열릴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대해 “어려서부터 국가대표에 뽑히는 것이 내 꿈이었다. 16세 대표팀에 뽑혔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나가서 아쉬웠다. 이번에 처음 국제대회를 나가는데, 긴장도 되지만 설레이는 마음이 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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