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단비 복귀’ 신한은행, 하나원큐 격파 … 개막 홈 3연전 2승 1패로 마무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3 2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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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홈 개막 3연전을 무사히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2-62로 꺾었다. 홈 개막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돌아온 에이스’ 김단비(180cm, F)의 힘이 컸다. 공수 모두 중심을 잡은 것은 물론, 승부처에서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 또, 김단비가 돌아오자, 신한은행의 선수 가용 폭도 넓어졌다. 김단비의 복귀는 신한은행에 여러 호재를 안겼다.

1Q : 인천 신한은행 21-8 부천 하나원큐 : 두 베테랑

[신한은행 주요 선수 1Q 기록]
- 곽주영 : 6분 26초, 5점(2점 : 2/3) 2리바운드 1어시스트
- 김단비 : 5분 56초, 4점(2점 : 2/4)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블록슛

신한은행은 경기 전 호재를 안고 있었다. 김단비(180cm, F)와 곽주영(183cm, F), 두 베테랑이 복귀를 알린 것.
김단비는 신한은행의 에이스다. 위기에서 공수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다. 곽주영은 은퇴 후 공백기가 있었지만, 국가대표를 지냈을 정도로 능력과 노련미 모두 갖춘 빅맨이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 역시 경기 전 “(두 선수 모두) 20분 정도로 출전 시간을 생각하고 있다”며 두 선수를 꽤 오랜 시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곽주영은 노련한 수비와 정교한 점퍼로 팀 초반 흐름에 힘을 실었고, 교체 투입된 김단비는 활동량과 해결 능력으로 하나원큐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두 베테랑이 1쿼터를 조용히 지배했다. 두 베테랑이 돌아오자, 신한은행의 선수 기용 폭도 넓어졌다.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소를 안고 싸운 신한은행은 두 자리 점수 차로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2Q : 인천 신한은행 39-32 부천 하나원큐 : 양인영

[양인영 2Q 기록]
- 9분 25초, 12점(2점 : 5/5, 자유투 : 2/3)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2점슛 성공 (신한은행 2Q 2점슛 성공 개수 : 5개)

양인영(184cm, C)은 큰 키에 나쁘지 않은 기동력과 긴 슈팅 거리도 지녔다. 하나원큐의 핵심 빅맨이고, 대표팀 자격으로 2021 FIBA 아시아 컵에도 출전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자신보다 20cm 이상 큰 선수들을 상대로, 양인영만의 특색을 보여줬다.
국제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 자신감을 소속 팀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2021~2022 시즌 하나원큐에서 3경기 평균 30분 1초 동안 11.7점 8.7리바운드(공격 2.7) 2어시스트에 1.3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기록에서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팀의 3전 전패를 막지 못했다.
부담감이 분명 컸다.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감도 있었다. 그 책임감을 2쿼터에 잘 보여줬다. 미드-레인지 점퍼와 미스 매치를 이용한 포스트업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 2쿼터에 100%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고, 신한은행과 점수 차를 좁히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예감이 나쁘지 않았다.

3Q : 인천 신한은행 59-53 부천 하나원큐 : 자유투의 소중함

[신한은행-하나원큐, 3Q 자유투 기록 비교]
- 성공 개수 : 11-4
- 성공률 : 100%-100%
 * 모두 신한은행이 앞

자유투.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지정된 라인에서 던지는 슛을 말한다. 슈팅 동작에서 파울을 얻거나 상대의 팀 파울 누적 시 파울을 얻을 때 보통 던지는 슛이기도 하다.
신한은행은 하나원큐로부터 3쿼터에만 6번의 파울 자유투 상황을 이끌었다. 슈팅 동작 혹은 팀 파울 누적을 잘 이용했다.
11번이라는 흔치 않는 기회를 얻었다. 몇 개 허투루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그렇지 않았다. 11번의 기회를 모두 놓치지 않았다. 작은 듯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은 신한은행은 3쿼터에도 우위를 점했다.

4Q : 인천 신한은행 72-62 부천 하나원큐 : 개막 홈 3연전의 끝

[신한은행, 개막 홈 3연전 결과]
- 2021.10.27. vs BNK : 78-68 승
- 2021.10.30. vs KB스타즈 : 71-74 패
- 2021.11.03. vs 하나원큐 : 72-62 승

신한은행은 개막 후 홈 3연전을 치렀다. 무관중이어서 팬들의 응원을 들을 수 없었지만, 이동 거리가 없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를 안고 있었다.
하나원큐와 경기 직전까지 김단비(180cm, F)와 곽주영(183cm, F), 한엄지(180cm, F) 모두 활용할 수 없었다. 체력 부담이 큰 신한은행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홈 3연전은 큰 의미였다.
신한은행은 개막 홈 3연전을 무사히 치렀다.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았지만, 부상 자원의 복귀만으로 큰 힘을 얻었다. 2승 1패로 개막 홈 3연전을 마친 신한은행은 하루 휴식 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맞설 예정이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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