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미연 깜짝 활약' 하나원큐, 접전 끝에 우리은행에 승리.. 2연패 탈출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0 2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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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대어를 잡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신지현, 김미연, 정예림 활약을 묶어 김소니아, 김정은이 분전한 아산 우리은행을 접전 끝에 73-70으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이날 결과로 3승(14패)째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리은행은 6패(11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1쿼터, 하나원큐 25-12 우리은행 : 놀라운 집중력과 꾸준함, 기대 이상의 경기력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신지현, 김지영, 정예림, 김미연, 양인영이 선발로, 우리은행은 김진희,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소니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접전으로 시작되었다. 2분 동안 14점을 터졌다. 하나원큐가 8-6으로 앞섰다. 이후 양 팀은 쉽게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2분이 넘는 동안 하나원큐가 만든 2점이 전부였다.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는 가운데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다.

4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김진희 3점포로 턱밑까지 따라 붙었고, 하나원큐가 바로 김미연 골밑슛과 돌파로 4점을 추가, 14-9로 리드를 이어갔다.

하나원큐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대 이상의 과정은 하나원큐 선수들 발놀림을 가볍게 했다. 양인영이 골밑에서 활약했고, 대인 방어의 완성도가 높았다. 결과로 18-11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흐름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20-12로 앞서는 하나원큐였다. 끝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수에 걸쳐 달라진 모습으로 남은 시간을 보냈다. 25-13, 무려 13점을 앞서는 하나원큐였다. 우리은행은 끝까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쿼터, 하나원큐 37-28 우리은행 : 계속되는 상승세, 털어내지 못한 부진

하나원큐가 1쿼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속 10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팀 플레이가 높은 완성도를 유지했고, 선수들의 효율적인 움직임 속에 창출된 찬스를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3분이 지날 때 29-15, 14점을 앞서 있었다.

우리은행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먼저 움직임이 살아나지 않았다. 추격 흐름을 만들지 못한 채 4분을 보냈다. 하나원큐가 김지영 점퍼로 31-18로 앞섰다.

잠시 경기는 난전. 좀처럼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산만함 뿐이었다. 우리은행이 먼저 김소니아 3점 플레이로 추격 흐름을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공격이 주춤했던 하나원큐가 고아라 3점으로 분위기에 변화를 가했고, 연이은 이하은 3점 플레이로 37-21, 무려 16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우리은행이 김소니아를 앞세워 점수차를 줄여갔다. 점퍼와 3점슛을 터트리는 김소니아였고, 점수차는 11점으로 줄었다. 하나원큐는 작전타임. 남은 37초를 활용하려는 듯 의도였다. 하나원큐가 9점을 앞섰다.

 

3쿼터, 하나원큐 59-49 우리은행 : 도전과 응전 사이, 10점차 유지하는 하나원큐

차분한 흐름 속에 재개된 경기,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초반을 보냈다. 2분이 지날 때 하나원큐가 계속 9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우리은행이 공격을 수월하게 풀어내며 5점차 접근전을 가져갔다. 김소니아, 박혜진, 박지현이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하나원큐도 김미연 등으로 응수했지만, 완성도 높아진 우리은행 공격에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하나원큐가 침착함을 바탕으로 다시 57-47, 10점 리드를 가져갔다. 정예림, 김미연이 주연이었다.

우리은행이 점수차를 줄이려 안간힘을 썼다. 김정은 자유투로 8점차로 좁혀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나섰다. 점퍼를 성공시켰다. 하나원큐가 10점을 앞섰다.

4쿼터, 하나원큐 73-70 우리은행 : 좁혀지는 점수차, 연패 탈출하는 하나원큐 

하나원큐가 한발짝 앞서갔고, 2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김정은 3점포로 8점차로 좁혀간 후 김소니아 포스트 업으로 56-62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우리은행이 자유투로 한 골을 허용했고,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공수에 걸쳐 정비를 가했다. 3분 24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김정은 3점슛이 터졌다. 점수차가 4점으로 줄어 들었다. 신지현이 아이솔레이션을 성공시켰다. 한 숨 돌려가는 하나원큐였고, 연이은 김미연 3점포로 점수차를 넓혀갔다. 우리은행은 위기. 김소니아와 김정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종료 3분 40초 전 64-68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높은 긴장감 속에 시간이 흘러갔고, 슛 미스와 턴오버를 주고 받았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70-65로 앞서고 있는 하나원큐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경기를 마무리할 작전이 필요했다.

 

우리은행이 김정은 점퍼로 4점차로 좁혀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종료 9초 전, 김소니아 3점이 터졌지만, 역전까지 시간이 부족했다. 하나원큐가 2연패에서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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