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삼각편대 맹활약' 오리온, 접전 끝 승리.. 4강 PO '성큼'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2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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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4강 진출에 단 한 경기만 남겨두게 되었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승현, 이대성, 머피 할로웨이 활약에 힘입어 서명진, 함지훈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78-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 4강 PO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1쿼터, 오리온 24-23 현대모비스 : 예상 밖의 치열함, 결과는 접전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김국찬, 박지훈, 함지훈, 에릭 버크너가 선발로 나섰고, 오리온은 한호빈, 이대성, 최현민, 이승현, 할로웨이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연속 3점 플레이로 9-6으로 앞섰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추가했다. 현대모비스가 계속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한 차례 동점을 허용했던 현대모비스가 다시 한 발짝 앞섰다. 서명진이 선봉이었다.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페인트 존을 지켜낸 수비도 좋았다. 4분이 남았을 때 15-11로 앞섰다. 오리온은 답답한 공격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듯 했다. 바로 오리온이 추격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이대성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8-20으로 좁혀갔다. 이후 역전과 동점을 주고 받았다. 오리온이 1점을 앞섰다.

2쿼터, 오리온 47-41 현대모비스 : 접전 OF 접전, 살짝 기운 분위기

팽팽한 긴장감 속에 3분이 흘러갔다.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30점 고지를 밟은 오리온이 단 2점을 앞섰을 뿐이었다.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다. 오리온이 33-28, 잠시 5점차 리드를 가져갔지만, 현대모비스가 바로 서명진, 박지훈 등 3점포를 앞세워 원 포제션 게임을 만들었다.

중반을 넘어선 난전. 양 팀은 빠른 공격과 턴오버를 주고 받을 뿐,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역시 달아나지도, 좁혀가지도 못했다. 3점차 오리온의 리드가 계속 되었다.

종료 1분 전, 오리온이 김강선 3점포로 6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 마지막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오리온이 6점을 앞섰다.  

3쿼터, 오리온 58-57 현대모비스 : 달아날 듯, 뒤짚을 듯... 승부는 미궁 속으로

오리온이 이대성 5점 플레이에 힘입어 52-43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2분이 지나면서 현대모비스가 수비력을 회복, 실점을 줄여갔다. 서명진이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속공으로 2점을 더했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48-52, 4점차로 줄어 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는 다시 난전. 양 팀은 계속 공수를 주고 받았다. 전광판은 변하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한발짝 따라붙었다. 오리온이 바로 달아났고, 현대모비스도 바로 김국찬 3점포로 53-54,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는 1점차 접전, 어느 팀도 앞서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조직력으로, 오리온은 개인기를 바탕으로 간간히 득점을 추가했다. 오리온이 단 1점만을 앞섰다. 승부가 미궁으로 빠진 10분이었다.

4쿼터, 오리온 78-70 현대모비스 : 달라진 흐름, 변하지 않은 결과 

현대모비스가 기어코 동점에 성공했다. 공수에 걸쳐 높은 집중력을 가져갔고, 함지훈 자유투 득점으로 80-80을 전광판에 그렸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골밑을 뚫어냈다.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3분에 가까워질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4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속공을 함지훈이 점퍼로 완성, 63-62로 앞섰다. 오리온이 바로 할로웨이 페이드 어웨이로 받아친 후 이정현 속공으로 3점을 앞섰다. 연이어 이승현 점퍼가 터졌다. 5점을 앞서는 오리온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 흐름을 끊어가야 했다. 성공적이었다. 실점 차단과 함께 3점을 집중시켰다. 다시 점수 차는 2점으로 줄어 들었다.

현대모비스가 달아났다. 이대성이 연거푸 득점을 성공시켰다. 종료 1분 38초 전 점수차는 75-68, 7점차로 불어났다. 현대모비스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반전이 필요했던 순간이었다.  

 

변화는 없었다. 오리온이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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