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허예은, 엄서이 맹활약' KB스타즈, BNK 썸에 진땀승... 조 1위 확정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3 20: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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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가 천신 만고 끝에 조 1위를 확정지었다. 

 

KB스타즈는 13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73-71, 단 2점차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에 성공했다. 

 

허예은과 엄서이 그리고 이윤미의 활약이 돋보였다. BNK는 후반 한 때 20점+ 열세를 극복하고 4쿼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 KB스타즈 24-12 BNK 썸 : 달랐던 집중력, 기선 제압하는 KB스타즈

KB스타즈가 성공적인 업템포 바스켓을 적용하며 7-0으로 앞섰다. BNK는 KB스타즈 초반 집중력에 주춤했다. 2분 동안 공수에 걸쳐 아쉬움이 가득했고,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었다. 양 팀은 서로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분 동안 4점에 만들어졌을 뿐이었다.

4분이 지나면서 KB스타즈가 속공을 김소담 골밑슛으로 연결, 11점 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BNK는 김진영 2점이 지난 시간 득점의 전부였다.

KB스타즈가 계속 달아났다. 양지수, 이윤미 연속 3점슛이 터졌다. BNK는 김시온 자유투만 나왔을 뿐이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KB스타즈가 17-4, 13점을 앞서 있었다. BNK는 김선희를 투입했고, 수비에 압박을 추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BNK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다. 점수차를 좁혔다. KB스타즈가 발로 허예은 3점포 등으로 응수했다. 22-8, 다시 점수는 14점차로 벌어졌다.

BNK가 힘을 냈다. 공격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4점을 내리 추가했다. KB스타즈가 12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KB스타즈 42-26 BNK 썸 : 폭발하는 KB스타즈, 경기 흐름을 틀어쥐다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경기는 속개 되었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2분 동안 4점에 그쳤다. 사이좋게 2점씩을 만들었다. 2분 29초 경, BNK가 김희진 3점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5-26이 전광판에 새겨졌다.

KB스타즈는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전열을 정비해야 했다. 성공이었다. 수비를 조인 후 엄서이 커트 인으로 30-15, 다시 더블 스코어를 전광판에 새겼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KB스타즈 상승세는 극에 달한 느낌이었다. 5분이 지날 때 38-17로 앞서는 KB스타즈였다. BNK는 수비 변화와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BNK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더 이상 선수에게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BNK가 추격했다. 16점차로 좁혀갔다. 후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차였다.

 

 

 


3쿼터, KB스타즈 60-47 BNK 썸 : 완전히 다른 흐름, 키워드는 ‘난타전’

높은 집중력 속에 경기는 재개되었다. 전반전과 다른 양상이었다. BNK가 달라진 집중력으로 균형을 이어갔다. 김지은 득점이 힘이 되었다. KB스타즈도 맞불을 놓았다. 2분 30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49-32, 17점을 앞섰다.

이후 양 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공격에서 집중력이 수비에서 그것을 앞선 결과였다. 5분이 지날 때 KB스타즈가 57-39, 두 자리 수 리드를 잃지 않았다. BNK 썸에서 먼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김시온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점수차는 이제 15점이 되었다. 조금씩 추격 사정권에 접어드는 BNK 썸이었다. KB스타즈가 보고 있지 않았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BNK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이후도 난타전이었다. 물러섬이 없었다. KB스타즈가 13점을 앞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4쿼터, KB스타즈 73-71 BNK 썸 : 믿을 수 없던 추격전, 승리 지킨 KB스타즈 

BNK 썸이 1분이 지날 때 터진 김희진 3점포에 이은 김지은 돌파로 52-62, 10점차로 따라 붙었다. 2쿼터 이후 최소 점수차였다. KB스타즈는 집중력이 다소 부족했다. 위기였다.

2분 30초가 지날 때 김진영 속공이 터져 나왔다. 점수차는 8점으로 줄어 들었고, KB스타즈는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그래야 하는 순간이었다.

BNK가 5점차로 따라 붙었다. 김지은 3점 플레이가 이유였다. KB스타즈는 완전한 위기에 빠졌다.

5분 안쪽에서 김희진 커트 인 점퍼가 림을 갈랐다. 61-64, 점수차는 3점에 불과했다. 김시온이 2점을 추가했다. 침착한 점퍼였다. 추격의 마무리를 알리는 듯 했다. KB스타즈는 전혀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채 1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박은하가 3점슛을 가동했다. 경기 첫 득점이자 귀중한 한 방이었다. 4점차 리드와 BNK 썸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점수였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승부를 알 수 없는 순간이 계속 되었다. 김진영이 5반칙으로 경기에서 이탈했다. BNK 썸에 찾아온 위기였다.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게임 플랜에 수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KB스타즈가 한 발짝 달아났다. BNK 썸이 보고 있지 않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희진 3점슛이 터졌다. KB스타즈가 허예은으로 응수했다. 점수차는 5점으로 불어났다. 김지은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는 다시 2점차로 줄어 들었다. 명승부였다.

이제 남은 시간은 1분, 턴오버가 관건이었다. 허예은과 이민지가 골을 추가했다. 남은 시간은 26초, KB스타즈에서 마무리를 위한 작전시간을 가져갔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KB스타즈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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