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1-73으로 꺾었다. 2위(27승 14패) 유지. 1위 서울 SK(33승 9패)와의 간격을 5.5게임 차로 좁혔다.
KT는 전반전까지 고전했다. 하지만 허훈(180cm, G)이 3쿼터부터 경기를 풀어줬고, 정성우(178cm, G)가 득점력으로 허훈을 보좌했다. 덕분에, KT는 지난 2021년 12월 26일(vs 서울 SK, 86-82) 이후 약 67일 만에 3연승을 거뒀다.
1Q : 창원 LG 20-15 수원 KT : 관희 없는 재도, 그러나
[이재도 1Q 기록]
- 10분, 7점(2점 : 3/4)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 2스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스틸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이)관희가 오지 못했다. 다른 선수가 잘 메워줘야 한다”며 이관희(191cm, G)의 결장을 전했다.
이관희와 같은 포지션 선수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이관희와 짝을 이룬 이재도(180cm, G)도 부담감을 떨쳐야 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했다.
하지만 이재도는 이관희의 부재와 관련된 모든 불안 요소를 극복했다. 오히려 이관희 없는 게 이재도의 활동 범위를 넓힌 것 같았다. 이재도의 공격성 또한 더 커진 것 같았다.
이재도는 2대2를 이용해 골밑 투입 패스나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 모두 영리하게 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전개 역시 돋보였다. 자기 강점을 모두 보여줬다. 이관희 없이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LG 또한 KT보다 우위를 점했다.
2Q : 창원 LG 36-35 수원 KT : 극명히 달라진 것
[KT, 쿼터별 3점슛 기록]
- 1Q : 0% (0/5)
- 2Q : 약 36% (4/11)
KT가 1쿼터에 열세를 보인 이유는 여러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3점슛 부재였다. 4명의 선수(김영환-정성우-양홍석-캐디 라렌)가 1쿼터에 3점을 시도했지만, 이들의 시도는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나 2쿼터는 달랐다. 교체 투입된 김현민(198cm, F)이 연속 2개로 포문을 열었고, 허훈이 양쪽 45도에서 한 방 터뜨렸다.
3점을 성공한 KT는 할 수 있는 게 많았다. 이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인 KT는 LG를 바짝 쫓았다. 한 점 차로 전반전 마무리. 비록 열세였지만,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했다.
3Q : 수원 KT 61-54 창원 LG : 두 명의 가드
[KT 주요 선수 3Q 기록]
- 정성우 : 10분, 10점(2점 : 1/1, 3점 : 2/2, 자유투 : 2/2) 1스틸
- 허훈 : 8분 23초, 5점 5어시스트
허훈은 KT의 야전사령관이자 에이스다. 공격력만큼은 KBL 최정상급으로 분류되는 가드다. 정성우는 수비에 특화된 포인트가드. 수비력만큼은 리그 내에서도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두 명의 가드가 조화를 이룰 때, KT는 공수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서동철 KT 감독이 원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허훈과 정성우는 3쿼터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공격에서 그랬다. 허훈이 돌파를 하고 밖으로 빼면, 정성우가 받아먹었다. 두 명의 선수가 3쿼터 공격을 주도했고, KT는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쿼터 마무리 우위를 점했다.
4Q : 수원 KT 81-73 창원 LG : 다시 한 번 달린다
[KT, 최근 3경기 결과]
- 2022.02.13. vs 현대모비스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68-66 승
- 2022.02.13.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87-83 승
- 2022.03.03. vs LG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81-73 승
KT는 4쿼터 초반 추격의 위협에 시달렸다. 한상혁(182cm, G)과 박정현(202cm, C) 등의 활동량과 공격성에 흔들린 것.
하지만 허훈과 정성우가 경기를 잘 풀었다. 두 선수가 같이 경기 조율을 하면서, KT의 공격 흐름이 더 유기적으로 변한 것.
두 가드의 경기 조율이 하윤기(204cm, C)도 빛나게 했다. 하윤기는 두 가드의 패스를 높이로 마무리했고, KT는 경기 종료 3분 11초 전 78-67로 달아났다. 더 이상 추격의 위협을 받지 않았다. ‘3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성과를 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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