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1-73으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1승 22패로 단독 5위 유지. 6위인 원주 DB(19승 25패)와 2.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7위가 된 LG(19승 26패)와는 3게임 차.
오리온은 4쿼터에 LG와 격차를 벌렸다. 박진철(202cm, C)의 깜짝 활약과 이정현(187cm, G)-이대성(190cm, G)의 화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오리온은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1Q : 고양 오리온 20-17 창원 LG : 예상치 못한 옵션
[제임스 메이스 1Q 기록]
- 7분 8초, 7점(2점 : 2/2, 3점 : 1/3) 3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오리온 선수 중 1Q 최다 리바운드
제임스 메이스(200cm, C)는 2017~2018 시즌 서울 SK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애런 헤인즈의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한 메이스는 골밑 지배력으로 SK에 V2를 안겼다.
그런 그가 2021~2022 시즌에도 대체 외국 선수로 KBL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전만큼의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가 격리 문제도 있었지만, 나이로 인한 노쇠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LG전 1쿼터는 달랐다. 몇 년 전의 메이스로 돌아왔다. 돌파와 리바운드, 수비는 물론, 3점까지 터뜨렸다. LG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202cm, C)를 효율적으로 괴롭혔다. 외국 선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오리온 또한 LG보다 한 걸음 앞서나갔다.
2Q : 고양 오리온 34-31 창원 LG : 진흙탕 싸움
[오리온-LG, 2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약 23%(3/13)-40%(4/10)
- 3점슛 성공률 : 40%(2/5)-약 17%(1/6)
- 리바운드 : 11(공격 4)-11(공격 2)
- 턴오버 : 3-5
오리온과 LG의 경기는 수비에 집중됐다. 경기 시작부터 그랬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두 팀의 공격이 초반부터 안 풀렸다는 뜻이다.
오리온과 LG의 공격력 모두 좋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수비 시 강한 몸싸움과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 활로를 틀어막았다.
오리온과 LG는 2쿼터에 14점을 해냈다. 1쿼터 득점(오리온 : 20점, LG : 17점)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낮은 기록은 아니었다. 하지만 과정과 양상은 진흙탕 싸움이었다.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3Q : 창원 LG 55-51 고양 오리온 : 스피드
[LG-오리온, 3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에 의한 득점 : 8-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0
LG는 3쿼터에 확 치고 나갔다. 그 원동력은 수비였다. 수비가 잘 됐기 때문에 오리온의 상승세를 저지했고, 수비가 됐기 때문에 공격을 한 번이라도 더 할 수 있었다.
수비가 잘된 LG는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었다. 수비 성공 후 빠르게 아웃 넘버 형성. 이승우(193cm, F)와 서민수(196cm, F)가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마지막 득점 과정 또한 그랬다. 비록 실점했지만, 빠르게 치고 나갔다. 볼을 이어받은 아셈 마레이(202cm, C)가 훅슛 시도. 마레이의 슛은 림을 한 번 맞고 들어갔다. 3쿼터 종료 부저가 동시에 울렸다. LG 벤치는 환호했다.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쿼터 마무리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4Q : 고양 오리온 81-73 창원 LG : 고비 넘긴 오리온
[오리온-LG, 2021~2022 경기 결과]
- 2021.10.25. (창원실내체육관) : 66-73 (LG 승)
- 2021.11.06. (고양체육관) : 92-85 (오리온 승)
- 2021.12.08. (고양체육관) : 89-66 (오리온 승)
- 2022.01.06. (창원실내체육관) : 61-71 (LG 승)
- 2022.02.08. (창원실내체육관) : 71-64 (오리온 승)
- 2022.03.07. (고양체육관) : 81-73 (오리온 승)
오리온이 먼저 치고 나갔다. 박진철(200cm, C)이 중심이 됐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속공 참가로 연속 7점. 이승현(197cm, F) 없는 페인트 존을 잘 메웠다. 덕분에, 오리온은 경기 종료 5분 45초 전 69-60으로 앞섰다.
LG는 타임 아웃으로 오리온의 상승세를 끊었다. 이재도(180cm, G)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크린 활용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로 힘을 보탰다. 타임 아웃 후 1분도 지나지 않아 4점 차(65-69)로 간격을 좁혔다.
박진철이 경기 종료 1분 47초 전 76-7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했다. 그리고 마레이의 공격을 블록슛. 이대성이 경기 종료 1분 1초 전 쐐기 자유투(78-70) 작렬. 오리온은 어려운 한 고비를 넘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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