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가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따냈다.
부천 하나원큐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진안(18득점 9리바운드)과 이소희(18득점 3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안혜지(14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와 김진영(14득점 11리바운드)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하나원큐는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쿼터 : 하나원큐 13-20 BNK
경기 초반부터 BNK가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진안이 골밑에서 첫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진영과 이소희가 힘을 보탰다. 이어 안혜지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BNK가 7점차(11-4)로 앞서갔다.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단 4득점에 묶였다. 고아라 외의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1쿼터 후반 BNK는 김진영의 골밑 득점과 안혜지의 3점슛으로 한 발 더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의 활약을 앞세워 13-20, 7점으로 격차를 줄인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하나원큐 30-31 BNK
하나원큐가 1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현이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파울을 얻어냈고, 고아라의 끈질긴 리바운드는 강이슬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이어 고아라의 득점과 이정현의 스틸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BNK는 진안이 분전했지만, 리드를 지키기는 쉽지 않았다. 제공권 싸움(7-15)에서 크게 뒤처지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양 팀의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승부가 이어지며 31-30, BNK가 한 점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하나원큐 47- 54 BNK
3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낸 가운데 신지현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다. BNK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의 실책으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동점(37-37)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달아날 수 있는 기회에 실책을 범했고, 확실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3쿼터 후반 BNK는 안혜지가 외곽을, 진안이 골밑을 책임지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이어 안혜지의 어시스트로 노현지가 3점슛을 터트리며 조금씩 분위기를 잡아갔다. BNK는 하나원큐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54-47, 7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하나원큐 59-67 BNK
4쿼터 시작 BNK의 기세가 매서웠다. 진안이 끈질긴 모습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는 바로 안혜지의 3점슛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소희까지 외곽슛을 터트리며 11점차(61-49)로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양인영과 이정현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BNK는 김진영과 이소희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갔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골밑 득점을, 강유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점차로 추격,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BNK는 4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부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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