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두경민 만점 활약’ DB, KCC 꺾고 연패 탈출 성공… KCC는 3연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7 2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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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원주 DB가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두경민, 저스틴 녹스 활약을 묶어 라건아, 정창영이 분전한 전주 KCC를 접전 끝에 97-92,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DB는 4승 1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는 3연패와 함께 10승 7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 서울 SK와 공동 1위로 내려 앉았다. 


DB는 이용우, 허웅, 김영훈, 배강률, 녹스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유현준, 이정현, 정창영, 송교창,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 KCC가 효과적인 공격 분산과 마무리를 통해 흐름을 잡았다. 라건아, 정창영, 이정현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해 26점을 쓸어 담았고,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통해 실점을 차단, 26-17로 앞설 수 있었다. 


DB는 KCC의 다양한 공격을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고, 득점 흐름에 아쉬움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양 팀은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DB가 추격하면 KCC가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끝까지 분위기는 이어졌다. KCC가 46-40, 6점을 앞서며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3쿼터 KCC가 공격에 많은 얼리 오펜스를 적용했다. 이는 성공적으로 전개되었다. 무려 29점을 집중시켰다. 송교창과 라건아, 정창영의 득점이 멈추지 않은 결과였다. DB도 두경민을 앞세워 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실점 차단에 실패하며 9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 DB 집중력이 돋보였다.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점수차를 줄여갔고,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동점에 성공했다. KCC는 수비에서 어려움이 발생했고, 공격마저 주춤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중반을 넘어 KCC가 다시 흐름을 가져오는 듯 했다. 두 번의 속공을 성공시킨 KCC는 다시 3점차 리드를 그려내며 앞서가는 듯 했다. 


DB의 리더 두경민이 움직였다. 두 개의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88-85, 3점차 역전을 가져가는 득점이었다. 종료 1분 15초 전 KCC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해야 했다. 


양 팀은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19초 전, KCC가 U파울을 얻어냈다. 역전의 희망을 쏜 장면이었다. 송교창이 던진 3점슛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3점이 필요한 장면이었다. 


경기 종료 11초 전, KCC 송교창이 탑에서 날아 올랐다. 볼을 림의 앞뒤를 맞고 빨려 들었다. 다시 동점을 그려내는 KCC였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고,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한발짝 앞서갔다. 좌측 45도에서 던진 김종규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연이은 자유투까지 더해 97-92, 5점을 앞섰다.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DB가 스틸에 성공했고, 스톨링 플레이를 통해 시간을 보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DB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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