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2연패 탈출과 함께 의미 가득한 1승을 추가했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허일영이 분전한 고양 오리온에 91-6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연패 탈출과 함께 30승 15패를 기록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1.5경기를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19패(26승)째를 당하며 3위에 머물렀다.
1쿼터, KCC 23-20 오리온 : 시원한 공격 흐름, 한 발 앞서는 KCC
KCC가 내외곽에서 효율적인 공격 분산을 통해 점수를 쌓아갔다. 라건아과 송교창 활약이 돋보였다. 오리온은 초반 집중력이 부족해 보였고, 2분이 넘으면서 경기력을 살려내며 8-9로 따라붙었다.
이후는 잠시 소강 상태. 양 팀은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2분 동안 KCC가 만든 2점이 전부였다.
5분이 지날 때 허일영이 3점슛을 터트렸고, KCC가 라건아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13-11로 KCC가 앞섰다.
오리온이 윌리엄스로 변화를 가했다. 점퍼로 득점을 만든 후 다시 점퍼를 터트렸다. 이승현도 점퍼로 지원에 나섰다. 오리온이 17-13으로 4점을 앞섰다.
KCC 이정현이 움직였다. 결과는 3점. 그리고 김지완이 다시 3점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19-17, 2점을 앞서는 KCC였다. 송교창이 속공을 덩크로 연결했다. 폭발적인 KCC 공격이었다. KCC가 3점을 앞섰다.
2쿼터, KCC 44-33 오리온 : 팽팽한 흐름, 리드 폭 넓히는 KCC
자유투와 점퍼로 경기는 재개되었고, 계속 득점을 주고 받았다. 두 외인의 대결이었다. 2분이 지날 때 허일영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28-27, 1점으로 줄어 들었다. 이후에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경기는 원 포제션 흐름으로 이어졌다.
4분이 지나면서 KCC가 라건아 연속 득점으로 34-29, 5점차로 달아났다. 윌리엄스와 대결에서 우우위를 점한 결과였다.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CC가 계속 달아났다. 김상규 골밑슛에 이은 김지완 속공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수비도 3차례 성공했다. 39-29, 10점을 앞섰다.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 오리온이 종료 3분을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양 팀은 골을 주고 받았다. KCC가 11점을 앞섰다.
3쿼터, KCC 65-48 오리온 : 꾸준함과 높은 집중력, 17점 앞서는 KCC
KCC가 유현준 3점슛에 이은 김상규 3점 플레이로 50-33, 17점을 앞섰다. 오리온이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했다.
라건아가 3명을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오리온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2분 40초가 지날 때 최현민이 3점슛 두 방을 연달아 터트렸다. 점수차는 13점으로 줄어 들었다. 반대편에서 허일영 3점슛도 터졌다. 42-52, 10점차로 좁혀가며 추격 흐름을 만들어내는 오리온이었다.
4분에 다다를 때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를 정비해야 했다.
5분이 지나면서 공격 템포에 변화가 생긴 가운데 양 팀은 간간히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라건아가 4점을 쓸어 담았다. 다시 점수는 14점차로 불어났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KCC가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윌리엄스 테크니컬 파울을 3점으로 환산, 63-46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오리온은 이승현 골밑슛으로 간만에 득점을 추가, 추격 흐름을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KCC가 존슨 속공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오리온은 종료 5초 전 이대성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KCC가 17점을 앞섰다.
4쿼터, KCC 91-66 오리온 : 달라지지 않은 흐름, 2연패 탈출하는 KCC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분이 지나갔다. KCC가 계속 16점을 앞섰다. 이후 득점없이 1분 18초가 흘렀고, 오리온이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에서 변화가 필요했다. 이승현이 3점포를 가동했다. KCC가 송교창도 3점으로 응수했다.
오리온이 최현민 자유투와 이대성 3점으로 따라붙으려 했다. KCC는 이정현 3점슛과 라건아 점퍼로 우위를 이어갔다. 5분에 다다를 때 송교창이 속공을 완성했다. KCC가 79-60, 19점을 앞섰다.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서는 느낌이었다.
오리온이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남은 시간은 무려 5분 6초였다.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KCC가 라건아 골밑슛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사실상 경기가 정리되는 순간이었다. KCC가 무려 21점을 앞섰다.
이후는 가비지 타임. 오리온이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KCC도 김지후 등을 투입했다. 오리온도 다르지 않았다. KCC가 2연패 탈출과 함께 의미 가득한 1승을 더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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