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오리온 강을준 감독 “벤치 선수들 살아났으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2 2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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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준 감독이 벤치 선수들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72-87로 졌다.

이대성과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경기 초반 이정현과 한호빈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2쿼터부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수비가 무너진 오리온은 15점차까지 벌어지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2쿼터에 상대에게 28점을 줬지만, 전반에는 그래도 수비가 됐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속공으로 내리 9점을 내준 게 아쉬웠다. 상대에게는 하이라이트 필름이지만, 우리에게는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며 후반 초반을 되돌아봤다.

특히 강을준 감독은 벤치 공격력을 지적했다. 그는 “전반에 많은 선수들이 뛰었는데, 득점은 4명에게서만 나왔다. 나머지 선수들이 동참을 했다면 좋은 경기가 됐을 것이다. 우리 포워드들이 언젠가는 슛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슛이 안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벤치 선수들이 부활했으면 좋겠다”며 벤치 선수들의 활약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차포가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했던 점은 칭찬한다. 하지만 기량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당장 13일도 경기가 있는 오리온. 이승현과 이대성이 없는 상황에서 곧바로 백투백 경기를 치러야 한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가 전체적으로 100%가 아니다. 이제 조금씩 몸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대성이 그렇게 됐다. 많이 아쉽다. 특히 타이밍이 아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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