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이날도 외곽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4-73으로 승리했다.
전성현은 35분 동안 2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전성현은 경기 내내 좋은 슛 감각을 보이며 활약했다.
전성현은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을 하고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맞대결에서 크게 졌던 팀과 다시 붙게 되면 어떻게든 이기려는 의욕이 강하게 든다. 이전 경기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DB와의 경기에서 67-89로 패한 바 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지역방어에서 큰 효과를 봤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전성현은 “지역방어 후에 상대가 실책을 연달아 했었다. 그게 치고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DB가 당황한 것 같다. 다음에도 수비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공격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전성현에게 수비는 항상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 전성현은 매 경기 수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도 장난식으로 슛이 들어가야 수비를 잘한다고 하시기도 한다(웃음). 주변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해 주시는데,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수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전성현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삼성전에서 100%의 야투율로 승리를 이끈데 이어 이날도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전성현은 “그 전에 워낙 안 들어갔다”며 웃으며 말한 뒤 “내가 슛이 안 들어가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 주셨다. 단장님께서도 격려해 주셨고, 코치님과 (양)희종이 형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주변에서 신경 써주고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 마음 편하게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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