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박지수 21P 16R 더블-더블’ KB스타즈, 신한은행 완파하며 6연승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2-17 2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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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완파하며 6연승을 내달렸다.

청주 KB스타즈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7-69로 꺾고,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KB스타즈의 수비에 묶여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또한 공격에서 김단비와 함께 득점을 책임지는 유승희가 2쿼터 시작 5분 만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경기 시작 전 구상했던 계획이 틀어져 갔다.

또한 신한은행은 2라운드 맞대결과는 달리 김단비가 복귀했지만, 박지수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시즌 7번째 패배를 맞이했다. 2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1Q : KB스타즈 16-13 신한은행 : 아쉬웠던 자유투


경기 초반 저 득점 양상이 이어졌다. 양 팀은 성공적인 수비를 주고받으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지수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은 KB스타즈가 한 발 앞서갔다. 박지수는 본인에게 수비수를 집중시킨 후 동료들의 찬스를 잘 살렸다. 김민정이 컷인 득점으로 연결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시작 4분 5초가 지나서야 김단비의 돌파로 첫 득점을 개시했다. 이후, 다시 야투 난조에 빠졌다. KB스타즈도 자유투를 연속 6개 놓치며 달아나지 못했다. KB스타즈가 쿼터 종료 3분 50초 전, 8-3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신한은행도 강계리가 3점슛으로 공격에 물꼬를 트였다. 연속해 직접 돌파도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김단비와 한채진도 3점슛을 합작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의 포스트 업 점수와, 신한은행의 팀파울을 활용한 자유투로 맞불을 놨다. KB스타즈가 쿼터 종료 1분 15초 전, 16-13으로 앞섰다. 이후 추가점은 없었다.

2Q : KB스타즈 47-29 신한은행 : 올라오는 KB스타즈의 경기력

KB스타즈가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과시했다. 엄서이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허예은과 강이슬이 연속 3점포를 추가했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박지수의 높이를 넘지 못했다. 김단비가 U파울을 범하며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KB스타즈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박지수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추가했다. 엄서이도 높은 공수 집중력을 보였다. 강이슬도 저돌적인 돌파로 유승희의 4번째 파울을 이끌어냈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KB스타즈로 쏠렸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KB스타즈는 쿼터 시작 5분경 32-22로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도 강계리의 점퍼, 김단비의 돌파를 묶어 추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KB스타즈의 기세가 너무 강했다. KB스타즈의 공수 완성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갔다. 그 속에 심성영이 장거리 3점슛을 포함해 연속 7점을 지원했다. KB스타즈는 전반전 종료 1분 35초 전, 45-26으로 크게 앞섰다.

 

3Q : KB스타즈 66-52 신한은행 : 신한은행의 추격에 철저히 응수한 KB스타즈

박지수가 3쿼터 초반 KB스타즈의 공격을 책임졌다. 홀로 연속 6점을 넣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단비도 좋은 수비와 함께 돌파를 성공했다. 신한은행이 추격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곧바로 박지수가 3점슛을 터뜨렸다. 신한은행의 한채진도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했다. 멈추지 않았다. 유승희도 스틸 이후, 레이업을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5분 전, 41-56으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제어해야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계속해 이경은과 한채진의 연속 3점포가 터졌다. KB스타즈의 베테랑들이 나섰다. 김민정이 풀업-점퍼로 맞대응했다. 염윤아도 노련하게 돌파 후 스탑. 점퍼로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했다. KB스타즈가 쿼터 종료 3분 전, 재차 64-48로 간격을 벌렸다.

엄서이와 이경은이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한 차례씩 골밑 득점을 주고받았다.

 

4Q : KB스타즈 77-69 신한은행 : 소방수 강이슬

 

신한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단비의 골밑 득점과 곽주영의 자유투가 연속해 터져나왔다. 성공적인 수비도 이어졌다. 이경은도 본인의 득점은 물론, 좋은 2대2 플레이를 선보였다. KB스타즈의 턴오버를 김단비가 단독 속공으로 연결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4분 40초 전, 60-70으로 따라붙었다. 

 

강이슬이 소방수로 나섰다.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이지샷을 놓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강이슬이 종료 1분 49초 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을 성공했다. 

 

김단비도 뒤늦게 3점슛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신한은행 선수들의 슛이 전부 림을 외면했다. 승부의 향방에도 변화는 찾아오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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