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100-80으로 꺾었다. 19승 6패로 단독 1위 유지. 2위 서울 SK(17승 7패)와 1.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KT는 1쿼터 후반부터 확 치고 나갔다. 다양한 선수들이 외곽포를 터뜨렸고,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집중해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KCC전 3전 전승도 달성했다. 또한, KCC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1Q : 수원 KT 28-20 전주 KCC : KT의 슈퍼스타
[양홍석 1Q 기록]
- 10분, 13점(2점 : 4/4, 3점 : 1/2, 자유투 : 2/2)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2점슛 성공
양홍석(195cm, F)이 자유투를 던질 때, “넌 나의 슈퍼스타”라는 노래 가사가 등장한다. 양홍석의 KT 내 입지가 어떤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
양홍석은 1쿼터부터 ‘슈터스타’의 자격을 보여줬다. KCC가 추격할 때 혹은 KCC가 KT를 위협할 때, 양홍석의 득점이 있었다. 속공 참가와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컷인, 3점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 있었다. 수비와 리바운드 참가로 허훈(180cm, G)과 캐디 라렌(204cm, C) 등 주축 자원의 부담을 덜었다. 눈에 보이는 활약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도 큰 양홍석은 ‘슈퍼스타’ 그 이상의 존재였다.
2Q : 수원 KT 51-39 전주 KCC : 급격한 폭격
[KT-KCC, 2Q 마지막 1분 41초 비교]
- 스코어 : 10-3
- 해당 시간 야투 성공률 : 80%(2점 : 2/2, 3점 : 2/3)-50%(2점 : 1/1, 3점 : 0/1)
KT는 2쿼터 한때 41-36까지 쫓겼다. 잦은 선수 교체로 인한 변화도 컸지만, 선수들의 공수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듯했다.
KT는 2쿼터 종료 1분 41초 전 김동욱(195cm, F)과 박준영(195cm, F)-라렌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그리고 허훈과 양홍석, 마이크 마이어스(200cm, F)를 벤치로 불렀다.
김동욱은 베테랑답게 영리한 패스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승세를 도왔고, 라렌은 수비와 리바운드로 달아날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박준영은 패턴 플레이에 의한 버저비터를 성공.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들끓게 했다. KT의 급격한 폭격이 완성된 시점이기도 했다.
3Q : 수원 KT 75-57 전주 KCC : 치고 나가기
[KT-KCC, 3Q 주요 기록]
- 스코어 : 24-18
- 3점슛 성공 개수 : 4-2
- 리바운드 : 7(공격 1)-4
- 어시스트 : 6-4
KT는 2쿼터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후반전 20분이 남아있었다. 3쿼터에 분위기를 더 끌어올려야 했다.
KT는 3쿼터 초반부터 확 치고 나갔다. 3쿼터 스타팅 라인업의 수비가 강했고, 선수들 모두 수비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KCC 수비를 무너뜨렸다. 2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20점 차 우위(61-41)를 점했다.
이정현(189cm, G)과 라건아(199cm, C)의 득점력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잠시였다. 양홍석과 김영환(195cm, F)이 달아나는 3점을 터뜨렸다. KT의 치고 나가기 작전은 성공했고, KT의 승리도 확실해보였다.
4Q : 수원 KT 100-80 전주 KCC : 천적
[KT-KCC, 2021~2022 맞대결 결과]
- 2021.10.30. (장소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96-74 (KT 승)
- 2021.11.07. (장소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80-79 (KT 승)
- 2021.12.23. (장소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100-80 (KT 승)
서동철 KT 감독은 군 제대 선수인 최성모(187cm, G)를 투입할 정도로 여유로웠다. 전창진 KCC 감독도 이정현과 라건아, 원투펀치를 무리하게 활용하지 않았다.
두 팀의 승패가 4쿼터 시작부터 가려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두 팀의 승패는 3쿼터 결과와 다르지 않았다. KT의 무난한 승리였다.
KT는 이번 시즌 KCC와 맞대결에서 3전 전승했다. 아직까지는 KCC의 천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계속 천적일지는 알 수 없다. 나머지 3번의 맞대결 모두 KCC의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