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기분 좋은 출발' 신한은행, 하나원큐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2 20: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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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3-55로 승리했다.  

 

모든 것이 잘 됐던 경기였다. 김단비가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한채진(13득점 8리바운드)과 한엄지(12득점 4리바운드)가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하나원큐는 고아라(12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긴 어려웠다. 하나원큐는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1쿼터 : 신한은행 19-17 하나원큐 

 

1쿼터 초반부터 양팀의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가운데 고아라도 3점슛을 터트리며 먼저 앞서갔다.  

 

신한은행도 바로 맞대응했다. 김단비가 연이어 중거리슛으로 성공시켰고, 김수연과 김아름이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17-15)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두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1쿼터 막판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신한은행 44-26 하나원큐 

 

2쿼터 신한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김단비가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공격을 조율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8점차로 달아났다.  

 

반면 하나원큐는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혼자 하는 플레이가 많아졌고, 높이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 시작 2분 15초만에 김지영의 3점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2쿼터 후반에도 매섭게 몰아쳤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돋보였다. 유기적인 플레이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또한 한엄지가 2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력을 뽐낸 가운데 이경은이 2쿼터 종료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면서 신한은행이 크게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신한은행이 2쿼터 25득점을 넣는 동안 단 9득점에 묶이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  

 

 3쿼터 : 신한은행 62-46 하나원큐 

 

3쿼터 초반 하나원큐가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신지현이 연이어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어줬다. 신지현의 패스를 받은 강이슬과 이정현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고아라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하나원큐가 13점차(48-35)로 격차를 줄였다.  

 

그러자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어 김단비가 중심을 잡고 팀을 이끌었고, 한엄지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면서 신한은행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원큐는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16점차로 뒤처진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신한은행 73-55 하나원큐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기세가 이어졌다. 김수현의 어시스트로 한채진이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경은이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얻어내고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하나원큐는 고아라와 강계리의 득점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4쿼터에도 실책이 이어졌고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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