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대-낙-콜 트리오 69P 합작'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진땀승 ... 서울 삼성 9연패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2-15 2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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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중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93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18승 24패를 기록, 공동 6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혀냈다. 앤드류 니콜슨이 26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낙현과 이대헌이 각각 24점, 19점으로 그를 뒤따랐다.

반면, 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16점, 김현수가 17점, 김동량이 16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또다시 32번째 패배를 기록함과 동시에 연패 숫자를 9로 늘렸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8-24 서울 삼성 : 이대헌 VS 이원석

루키 이원석이 1쿼터부터 삼성을 이끌었다. 이원석은 니콜슨을 상대로 바스켓카운트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고, 많은 볼 없는 움직임과 스크린으로 이동엽과 김현수에게 외곽 오픈 찬스를 선물했다. 덕분에 삼성은 쿼터 시작 4분경 13-8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가 빠르게 주도권을 찾아왔다. 니콜슨이 골밑에서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이대헌과 두경민이 찰떡 호흡을 자랑, 내 외곽을 오가며 10점을 합작했다. 삼성은 로빈슨의 점퍼와 임동섭, 배수용의 3점슛으로 반격했으나 대-낙-콜 트리오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2Q : 서울 삼성 43-42 대구한국가스공사 : 만만치 않은 삼성

삼성이 2쿼터 초반,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 선수 전원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한국가스공사 수비의 빈 곳을 공략했다. 그 결과, 돌파, 하이&로우, 3점슛, 세컨 득점 모두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연이어 이지슛을 놓치며 쿼터 종료 5분 10초 전, 32-32로 삼성에 동점을 허용했다. 차바위가 달아나는 외곽포를 성공했으나 곧바로 이동엽에게 반격을 맞았다.

삼성은 더욱 거세게 한국가스공사를 몰아붙였다. 타이트한 수비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고, 로빈슨과 이원석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41-39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전현우에게 장거리 3점슛을 내줬지만 김동량의 컷인 득점으로 우위를 이어갔다.

3Q : 대구 한국가스공사 67-65 서울 삼성 : 엎치락 뒤치락

양 팀은 김시래와 로빈슨, 차바위와 니콜슨의 연계 플레이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쿼터 중반 들어, 김시래가 격차를 벌리는 3점슛을 터뜨렸다. 로빈슨도 니콜슨을 상대로 세컨 득점을 지원했다. 쿼터 종료 3분 30초 전, 57-52로 삼성의 우위였다.

한국가스공사도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 이대헌과 김낙현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곧바로 김현수와 임동섭에게 3점슛을 내줬다.

한국가스공사가 김낙현의 3점슛, 빠른 속공 전개, 니콜슨의 훅슛을 묶어 다시 앞서갔다. 쿼터 종료 4초 전, 전현우의 3점슛으로 2점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4Q : 대구 한국가스공사 95-93 서울 삼성 : 6위와 1경기 차

삼성이 한 발 앞서갔다. 수비 성공 후, 많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한국가스공사의 골밑을 연이어 공략했다. 외곽에서 김시래와 김현수의 지원사격 역시 훌륭했다. 삼성은 쿼터 종료 6분 전, 79-75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과 이대헌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삼성을 붙잡았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김낙현은 자유투와 3점슛으로 연속 7점을 그리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수가 고비 때마다 3점슛을 터뜨려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쿼터 종료 1분 1초 전, 89-88로 앞섰다. 종료 35초를 남겨두고 전현우의 3점슛이 터졌다.

삼성이 김동량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삼성은 마지막 수비에서 김낙현에게 레이업을 허용했다. 이후, 5초를 남기고 마지막 슛을 던지지도 못한 채 패배를 맞이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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