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는 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C조 예선에서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를 93-69로 완파했다. 2021년 2관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연세대의 공격은 경기 초반 답답했다. 하지만 신승민(198cm, F)이 페인트 존에서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참가하며, 연세대는 공격 활로를 찾았다. 6-2로 기선을 잡았다.
한양대의 외곽포에 추격을 당하는 듯했다. 스피드 싸움에서 한양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그 때, 이정현(189cm, G)이 돌파로 한양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9-10으로 밀렸던 연세대는 11-10으로 재역전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선수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연세대는 높은 에너지 레벨로 한양대에 주도권을 주지 않았다. 19-15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연세대의 득점은 2쿼터 시작 후 2분 가까이 침묵했다. 은희석 연세대 감독이 2쿼터 시작 1분 57초 만에 타임 아웃을 요청한 이유였다.
연세대의 전략은 ‘페인트 존 공략’이었다. 신승민과 이원석(207cm, C)이 골밑 돌파 혹은 속공 가담으로 한양대 페인트 존을 파고 들었다. 두 장신 자원이 확률 높은 곳에서 득점했고, 연세대는 25-19로 달아났다.
여기에 신동혁(193cm, F)이 공수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속공 가담과 돌파, 미드-레인지 점퍼 등 다양한 옵션으로 득점했다. 신동혁의 활약을 업은 연세대는 두 자리 점수 차 우위(40-29)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시작 후 2분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다행히도 한양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핵심 빅맨인 신승민이 3쿼터 시작 2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연세대의 코트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원석이 한양대의 집중 견제를 받았고, 연세대는 확률 높은 공격을 하기 어려웠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신승민의 공백을 느껴야 했다. 3쿼터 종료 4분 40초 전 46-40으로 흔들렸다.
연세대는 타임 아웃 후 이원석의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또 한 번 힘을 얻었다. 이원석이 협력수비를 당하자, 신동혁이 오른쪽 45도에서 3점 2개를 연달아 성공했다. 그 후 다양한 선수들이 폭발력을 뽐냈고, 연세대는 67-42로 3쿼터를 마쳤다.
연세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승리만으로 이날 경기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다양한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고, 준비해온 변형 지역방어를 선보였다. 추후 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의도였다.
무엇보다 연세대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루즈 볼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게 적은 실점과 많은 득점으로 이어졌고, 한양대와 더 많은 점수 차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다만, 신승민의 부상 이탈이 아쉬울 뿐이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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