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KBL 컵대회] 김승기 감독이 '성공' 장담한 전성현 “기대에 부응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6 2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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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KGC는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서울 SK와의 4강전에서 90-96으로 졌다.

2쿼터부터 뒤처진 KGC는 계속해서 SK를 쫓았다. 얼 클락도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중 전성현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는 팀이 고전할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인해 전성현의 20점도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전성현은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다. 특히, 얼 클락과 호흡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아직도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도 움직임을 맞추도록 하겠다”며 대회를 돌아봤다.

전성현은 이날 경기에서 좋았지만, 예선전에서는 기복이 있었다. 첫 경기에서는 21분 동안 3점에 그쳤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8점을 올렸지만, 출전 시간은 4분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가 발목이 조금 안 좋다. 표정만 봐도 어느 정도 아픈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선에는 출전 시간을 줄였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전성현은 발목 상태에 대해 “감독님이 나에 대해 너무 잘 아셔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이전에 비해 발목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시즌에 맞춰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운 몸상태임에도 전성현이 보여준 슛 자신감은 대단했다. 찬스에서 과감하게 올라갔고, 성공률도 매우 놀라웠다.

전성현은 “슛에서는 항상 자신감이 있다. 다 들어간다는 믿음도 있다. 내가 믿어야 슛도 잘 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슛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승기 감독은 그런 전성현을 보며 “전성현은 큰 부상이 안 나온다면 시즌 시작되었을 때 분명 터질 것이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이를 들은 전성현은 “시즌 때 좋은 활약을 해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군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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