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의 연패 탈출 상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였다.
서울 삼성이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73으로 꺾고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연패 탈출 의지를 경기력에서 나타내 보였다. 완성도 높은 공수 조직력을 앞세워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위기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터진 외곽포와 로빈슨의 활약을 묶어 시즌 7번째 승리와 마주할 수 있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제공권에서 삼성에 밀리며 많은 풋백 득점을 허용했다. 두경민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김낙현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삼성의 수비에 가로막히며 부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의 패배로 13승 18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로 추락했다.
1Q : 서울 삼성 29-14 대구 한국가스공사 : 연패 탈출 의지
한국가스공사의 출발이 좋았다. 홍경기가 높은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낙현과 알렉산더도 점퍼로 점수를 보탰다.
삼성은 가드와 오셰푸의 2대2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갔다. 오셰푸는 골밑에서 본인 득점과 동료들의 찬스를 잘 살렸다. 김시래와 김동량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더해졌다. 삼성은 쿼터 종료 4분 17초 전, 14-11로 앞서갔다.
일방적인 삼성의 흐름이었다. 김현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동량 임동섭, 김시래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했다. 삼성은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세컨 득점으로 연결했다. 삼성이 종료 1분 전, 27-13으로 간격을 벌렸다.
삼성의 성공적인 수비는 계속됐고 김현수의 버저비터까지 터졌다.
2Q : 서울 삼성 51-38 대구 한국가스공사 : KBL 적응한 로빈슨
한국가스공사가 김낙현의 풀업 점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알렉산더의 덩크슛이 추가됐다.
삼성 또한 로빈슨의 골밑 득점과 임동섭의 3점슛으로 맞받아쳤다. 삼성이 쿼터 시작 2분경 34-18까지 격차를 넓혔다.
한국가스공사의 홍경기가 다시 움직였다. 삼성의 헐거운 2대2 수비를 철저히 공략했다. 이대헌도 공격 리바운드로 연속 득점을 그려냈다.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겨두고 32-41, 한 자릿수로 간격을 좁혔다. 이어 김낙현과 알렉산더의 자유투로 삼성에 더욱 다가갔다.
로빈슨이 소방수로 나섰다. 탁월한 패스 센스와 완벽한 스크리너로 동료들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삼성의 공격 실패에 재차 공격 리바운드로 득점을 추가했다. 신승민의 추격 3점포에 전형준이 똑같이 응수하며 20분을 정리했다.

3Q : 서울 삼성 65-58 대구 한국가스공사 : ‘뒷심 부족’ 삼성
한국가스공사가 이대헌과 두경민의 활약을 묶어 추격을 개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시작 4분경 45-56으로 따라붙었다.
이번엔 오셰푸가 삼성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페이스업에 이은 돌파와 점퍼로 점수를 적립했다. 오셰푸는 동료들의 볼 없는 움직임도 완벽히 살려냈다. 삼성은 쿼터 종료 5분 15초 전, 60-45로 우위를 점했다. 완성도 높은 수비에 오셰푸의 바스켓카운트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삼성의 공수 집중력이 쿼터 막판으로 향할수록 떨어져갔다. 두경민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을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종료 1분 5초 전, 56-65로 추격했다. 두경민은 계속해 삼성의 턴오버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양 팀의 격차는 어느덧 7점에 불과했다.
4Q : 서울 삼성 85-73 대구 한국가스공사 : 11연패 탈출
신승민이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렸다. 삼성도 김동량의 골밑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삼성은 행운도 따랐다.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던진 김시래의 3점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었다. 삼성은 경기 종료 7분 14초 전, 70-61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가 자유투와 이지슛을 놓치는 사이, 삼성은 전형준의 연속 3점슛이 더해졌다. 경기 종료 5분 35초 전, 양 팀의 격차는 어느덧 17점이었다.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로빈슨이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승부의 추가 삼성으로 기운 순간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일찍이 외국 선수와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패배를 시인했다. 삼성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경기 종료까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11연패 탈출과 마주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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