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환상 콤비’ 허훈-케디 라렌, KT 5연승 합작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1 2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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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5연승과 홈 최다 10연승에는 허훈(180cm, G)과 케디 라렌(204cm, C)이 선봉장에 있었다.


수원 KT는 2022년 1월 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5-68로 대승을 거뒀다.

KT는 경기 중반까지 삼성의 타이트한 수비에 고전했다. 3쿼터까지 접전 양상을 보이며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허훈과 라렌이 KT의 답답함을 풀어줬다. 허훈은 16점 2어시스트, 라렌은 25점 8리바운드로 KT 공격을 이끌었다.

허훈과 라렌은 2대2를 통해 삼성 수비를 공략했다. 외곽과 돌파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창출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들은 인터뷰에서도 서로의 장점을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훈은 경기 소감으로 “새해부터 경기를 이겨서 좋다. KT 최초로 홈 10연승을 해서 좋은 일이 겹쳤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3쿼터까지 접전에 펼친 것에 대해 허훈은 “삼성이 연패 중이라서 1쿼터부터 악착 같이 했다. 우리가 방심 아닌 방심을 했다. 리바운드를 놓친 부분이 있었지만, 편하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야투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허훈은 소신껏 생각을 전했다. 허훈은 “야투는 잘 들어갈 때도 있고, 잘 안 들어갈 때도 있다. 팀이 연승 중이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다. 팀마다 가드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야투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후 “우승을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뛰고 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 구멍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격을 하는 선수가 많고, 디펜스를 맞춘다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허훈에 이어 인터뷰실에 늦게 들어온 라렌도 인터뷰에 임했다.

라렌은 경기 소감으로 “삼성이 터프하게 나와 놀랐다. 삼성의 공격이 잘 풀렸던 것 같지만, 우리는 후반에 승기를 위해 리듬을 잡고 수비적으로 나왔던 게 주효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날 토마스 로빈슨을 상대했다. 라렌은 “로빈슨과의 매치업보다 승리가 필요했다. 나는 에너지와 수비를 팀원들에게 심어주고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로빈슨은 좋은 선수다”고 말했다.

라렌은 3라운드 이후 기복에서 벗어나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라렌은 “KT의 시스템, 새로운 동료와의 조화, 좋아진 몸 상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 동료 정성우(178cm, G)와의 호흡에 대해 “정성우를 NBA선수였던 ‘패트릭 (베벌리)’이라 부른다. 정성우는 상대방을 귀찮게 마크하고 공격에서도 부스터 역할을 한다. 허훈과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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