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낙현 22점' 전자랜드 SK 꺾고 2연승…SK는 3연패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09 2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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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1-5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3승 22패를 기록하며 5위 부산 KT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김낙현(22득점 6어시스트)과 데본 스캇(14득점 9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효근(15득점 3리바운드)과 차바위(6득점 13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해내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12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쿼터 : 전자랜드 13-14 SK 

 

경기 초반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SK는 외곽슛을 앞세워 먼저 앞서갔다. 최성원과 김선형이 3점슛을 터트린 것. 반면 전자랜드는 실책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김낙현이 공격을 주도하며 근소한 격차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전자랜드의 흐름이 계속됐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더 많은 공격권을 따냈고, 이 기회가 이대헌의 3점슛으로 연결되면서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반면 연 이은 공격 실패로 추격을 허용한 SK는 김승원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1쿼터 종료 1초 전,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중거리슛으로 쫓아가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지며 14-13, SK가 1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전자랜드 38-33 SK 

 

SK가 최성원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실책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교체 투입된 모트리가 개인 기량을 발휘해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김낙현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 중반, 전자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스틸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정효근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 6점 차(26-20)로 앞서갔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던 SK는 최성원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근소한 격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이후 SK의 공격까지 저지하는데 성공하며 38-33, 5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전자랜드 54-40 SK 

 

전자랜드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스캇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어냈고 골밑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이어 김낙현이 속공 득점으로 가세하며 11점의 격차를 만들어냈다. SK는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달아날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SK는 3쿼터 중반에도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무리하게 슛을 시도했고, 실책으로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여전히 스캇이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궂은일뿐만 아니라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SK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SK의 마지막 공격까지 저지하며 54-40, 1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전자랜드 81-58 SK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캇이 골밑 득점을, 김낙현이 스틸로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슛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SK는 워니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최성원이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줄여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낙현이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리드에 힘을 실었다. SK는 쉬운 득점을 실패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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