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재도 22점' KGC인삼공사, 2연패 탈출하며 단독 2위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23 2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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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2연패를 탈출하며 단독 2위가 됐다. 현대모비스 상대 7연승까지 이어가며 기쁨을 더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14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가 됐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이재도(22득점 10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 외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숀 롱(20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1승 12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KGC인삼공사 31-22 현대모비스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가 먼저 흐름을 잡아갔다. 이재도가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가운데 맥컬러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또, 오세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KGC인삼공사가 5점 차(11-6)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았다. 숀 롱 외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으며 리드를 내줬지만, 바로 격차를 줄였다. 서명진과 기승호의 3점슛 덕분이었다.  

 

하지만 1쿼터 후반에도 KGC인삼공사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성현과 이재도가 3점슛을 터트렸고,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KGC인삼공사는 외곽슛으로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9점 차(31-2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KGC인삼공사 51-52 현대모비스  

 

2쿼터들어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외곽에서는 간트가 3점슛을 터트렸고, 골밑에서는 장재석이 덩크슛을 터트렸다. KGC인삼공사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1점(34-35)으로 격차를 줄였다. 

 

KGC인삼공사도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한 점 차로 쫓긴 상황, 변준형이 3점슛을 터트리며 한숨 돌릴 수 있는 득점을 올렸다. 또,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터트리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려갔다.  

 

2쿼터 막판 근소하게 뒤처졌던 현대모비스가 외곽슛을 앞세워 역전을 만들어냈다. 간트와 기승호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진 것. 이후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52-51, 한 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KGC인삼공사 73-70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공격을 주도했다.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벌리는데 힘썼다. 현대모비스는 5점 차(59-54)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도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외곽을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전성현과 문성곤의 3점슛으로 근소한 격차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 현대모비스가 숀 롱의 테크니컬 파울로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하자 KGC인삼공사가 그 틈을 노렸다. 양희종의 어시스트로 윌리엄스가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변준형이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며 73-70, KGC인삼공사가 3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KGC인삼공사 91-86 현대모비스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현대모비스는 기승호의 3점슛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GC인삼공사도 바로 맞대응했다. 이재도가 3점슛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KGC인삼공사가 변준형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3점 차(84-81)로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무너지지 않았다.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한 점의 격차를 이어갔다.  

 

어느 팀의 승부도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이재도와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이 무너지며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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