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96-88로 꺾었다. 1승 1패로 성균관대와 동률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42-40으로 앞선 단국대는 3쿼터 들어 성균관대의 공세에 흔들렸다. 김수환(189cm, G)-최주영(205cm, C)-송동훈(175cm, G)의 공격에 61-6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재우(200cm, C)가 4쿼터에 힘을 냈다. 조재우는 힘과 높이를 앞세워 최주영과 맞섰고, 최주영과 높이 싸움에서 이겼다. 4쿼터에만 18점을 폭발했고, 득점 시기 또한 단국대에서 원할 때 나왔다.
조재우를 가르치고 있는 석승호 단국대 감독은 “동계훈련 때 체력에 중점을 뒀다. 작년과 재작년 모두 체력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체력을 강조했다”며 동계훈련 때 중점 사항부터 이야기했다.
그 후 “기량은 원래 갖추고 있던 선수였다. 다만, 체력이 없다 보니, 그걸 발휘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다. 체력이 붙다보니 자신감도 가지게 됐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체력과 기량의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생각한다”며 성균관대전 활약의 요인 또한 ‘체력 향상’이라고 생각했다.
조재우 또한 “작년에는 큰 형들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나 혼자 포스트를 서는 경우가 많다. 팀 컬러가 뛰는 농구로 달라졌고, 감독님께서 나에게도 속공 참가를 요구하셨다. 뛰는 농구에 잘 가담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며 체력과 주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자원이 한 명이다 보니, 내가 골밑을 지키는 게 중요해졌다.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 수비나 궂은 일 등을 잘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빅맨으로서 궂은 일을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초반에 너무 못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려고 했고,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며 초반 경기력을 만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재우는 4쿼터에 승부를 결정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4쿼터 18점을 넣었다는 말에) 나도 놀랐다.(웃음) 3쿼터에 1~2개씩 넣은 게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며 자신의 4쿼터 활약에 꽤 놀란 듯했다.
조재우의 이날 자유투 성공률은 87.5%(7/8)였다. 그것 또한 조재우의 활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재우 역시 “자유투 성공률이 원래 50% 정도였다. 하지만 자유투를 차분하게 던지려고 했고, 그래서 자유투 성공률이 높아진 것 같다”며 자유투 성공률에 미소 지었다.
계속해 “2경기 밖에 안 했지만, 다들 공격적으로 변한 것 같다. 남은 경기를 열심히 해서 예선을 통과하고, 4강까지 가보고 싶다”며 단국대의 변화와 단국대 일원으로서의 목표를 설정했다. 그리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4월 27일 단국대-성균관대 경기 결과]
단국대학교(1승 1패) 96(27-25, 15-15, 19-29, 35-19)88 성균관대학교(1승 1패)
1. 단국대학교
- 조재우 : 30분, 33점 11리바운드(공격 7) 3스틸
- 이경도 : 40분, 24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3) 2스틸
- 염유성 : 31분 41초, 12점 6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블록슛
2. 성균관대학교
- 최주영 : 37분 2초, 28점 10리바운드(공격 2) 3블록슛
- 김수환 : 40분, 20점(3점 : 3/9)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 2스틸
- 송동훈 : 40분, 16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공격 1) 4스틸
- 김근현 : 20분 30초, 15점 3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2스틸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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